새로운 장신구 아티팩트를 파밍 할 수 있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신규 인스턴스 던전 '아이베르크'는 지팡이에 몸을 의지하고 있지만, 휘두르는 검에 강력한 힘이 실린 보스다. 성진우는 '화조령', '킬더 울프'를 통해 약점 속성을 공략할 수 있고, 힐러인 '메이린', '민병구' 외에도 보스의 체력 회복을 저지하기 위해서 '차해인'을 동행하는게 좋다.





무기는 '화조령' 추천, 없다면 '킬더 울프'도 가능!
'아이베르크'는 지팡이에 의지하면서 검을 휘두르는 새로운 타입의 보스다. 암속성과 수속성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광속성, 화속성에 약점을 지니고 있다. 그로 인해 성진우 무기 중에는 화속성인 화조령이 많이 추천되는 편.

같은 화속성 무기인 볼칸의 분노는 느린 공격 속도로 아쉬운 성능 평가를 받고 있는 반면, 화조령은 원거리에서 강력한 일격을 날릴 수 있어서 더 인지도가 높다. 화조령의 공격 운영은 서풍과도 닮았는데, 둘 모두 보스 공략에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하지만 화조령은 최근에 추가된 무기이므로 보유하지 못한 유저가 많을 터. 이 경우 다른 약점 속성인 광속성의 킬더 울프를 사용해도 된다. 게다가 화조령과 킬더 울프를 함께 사용할 수도 있지만, 한자리를 요도 매화로 채우면서 납도술 버프를 챙기는 것 역시 좋은 무기 구성이다.

비록 암속성 저항 능력을 지닌 보스라도 요도 매화와 상성이 잘 맞지 않지만, 납도술 효과와 요도 매화의 기본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최근 대부분의 콘텐츠에서 요도 매화가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추세다.


▲ '화조령'이 없다면 '킬더 울프'를 사용한다.



차해인은 필수? 힐러의 보조와 '차해인'의 회복 불가 활용
'아이베르크' 역시 브레이크 게이지가 있을 땐 피해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성진우는 우선 던전 입장 후 브레이크 스킬을 통해 빠르게 보스의 브레이크 게이지를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

그리고 성진우와 함께하는 서포터 헌터는 힐러 계열의 전문 보조 헌터와 딜러를 함께 구성하는 게 좋다. 체력 회복과 공격력 증가, 받는 피해 감소 버프를 지닌 '메이린', 체력 회복, 적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가 있는 '민병구'가 서포터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한다.

또한, 남는 자리에는 광속성 딜러인 '차해인'이 많이 추천된다. '차해인'은 피격 대상에게 받는 치명타 확률, 치명타 피해량 증가 디버프를 부여하고, 체력 회복 불가라는 특별한 디버프 효과도 함께 적용시킬 수 있기 때문. 보스 '아이베르크'는 전투 중간 토템을 소환하여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는데, '차해인'을 활용하여 보스의 체력 회복을 저지할 수 있다.

단, 토템이 소환됐을 때 빠르게 파괴하는 것으로도 보스의 체력 회복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차해인'이 필수로 여겨지진 않는다. 대신 방어구 관통 버프가 있는 '유수현'도 사용할 수 있고, '엠마 로랑', '최종인', '백윤호'도 고려 가능! 다만 토템을 빠르게 파괴하는 게 쉽지만은 않기 때문에 되도록 '차해인'과 함께하는 게 좋다.


▲ '차해인'의 회복 불가 디버프는 유용하게 이용된다.



저주받은 거인 '아이베르크' 주요 공략
굽은 허리와 지팡이에 어울리게 '아이베르크'는 공격 후 쓰러지는 모션으로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하면서 회피만 잘하면 공격 타이밍을 잡기 쉬운 편이다. 다만 일부 스킬은 순간 이동을 하거나 점프하여 거리를 벌리는 등 순간적으로 빠른 움직임을 가져가기도 하고, 공격력이 높은 편이라 경험을 쌓고 공격 패턴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처음 등장 후 스케이트 타듯 이동하면서 지나간 자리에 붉은 무덤 흔적을 남기고, 플레이어 등 뒤에 위치해 칼을 휘두르는 걸로 전투가 시작된다. 이때 '아이베르크'가 지나가며 생긴 무덤에 닿으면 일시적으로 동작이 멈추고, 더불어 무덤은 폭발하면서 주위에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접근하지 않는 게 좋다.

이후 뒤로 점프하면서 정면 여러 방향에 칼날 발사 또는 붉은 귀신의 얼굴을 한 망령을 소환하는 두 가지 원거리 공격이 이어지는 편. 칼날은 보스 점프 착지와 동시에 빠르게 발사되는 단타 피해 발생, 붉은 망령은 시전 시간이 느리지만 플레이어를 추적하여 쫓아온다.

단, 망령은 플레이어를 추적하기 때문에 연달아 피격될 수 있고, 상당한 피해도 각오해야 한다. 다행히 날아오는 속도가 칼날보다 느려서 회피하기 어렵지 않은 편이므로 극한 회피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보스의 두 원거리 공격은 모두 극한 회피 후 그림자밟기를 통해 보스 뒤로 이동하여 공격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 측면으로 붉은 무덤을 소환하며 이동하는데, 플레이어가 무덤에 닿으면 동작이 멈춘다.

▲ 원거리 공격의 망령, 칼날은 극한 회피 후 그림자밟기를 사용한다.



'아이베르크'는 비틀거리면서 칼을 휘두르는 근접 공격도 연달아 사용하는데, 횡으로 1회 크게 베거나 3회 연속 베기 공격을 보인다. 1회 베는 건 바닥에 범위 표시가 보이지만, 3회 베기는 모션만 보고 회피가 필요! 재밌는 점은 보스가 검을 휘두르고 난 후 바닥에 쓰러져서 일어나는 시간 동안 공격할 시간이 발생하는 부분이다.

즉, 보스가 검을 휘두를 때 극한 회피 후 그림자밟기를 통해 이동, 쓰러진 보스에게 집중 공격을 펼칠 수 있는 것. '아이베르크'는 공격 하나하나 피해량이 높은 편이지만, 회피만 잘 사용하면 빠르게 피해를 입히기에도 좋은 보스인 셈이다.

그리고 전투가 중반에 접어들면 보스는 2종 토템을 소환한다. 이때가 보스 공략의 큰 분기점! 파란색 토템은 지속적으로 플레이어의 마력을 감소시키고, 붉은색 토템은 계속해서 보스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두 토템은 거리를 두고 소환되기 때문에 한 번에 파괴하는 게 어렵고 하나씩 빠르게 파괴할 필요가 있다.

토템이 소환되는 시기는 보스 체력이 55칸 밑으로 감소할 때이므로 타이밍에 맞춰 미리 차해인을 통해 체력 회복 불가 디버프를 걸어두는 게 좋다. 해당 디버프를 걸었으면 토템은 파란색을 우선으로 파괴, 이후 붉은색을 파괴한다.

이때 보스는 브레스를 통해 플레이어를 공격하기 때문에 토템 파괴에 몰두하느라 뒤에서 직선으로 날아오는 브레스에 피격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 보스는 검을 크게 휘두르고 쓰러지는 모션을 보여서 회피 후 공격하기 좋다.

▲ 붉은 토템은 보스 체력 회복, 푸른 토템은 플레이어 정신력 감소 능력이 있다.



토템을 모두 파괴하면 보스는 그로기에 빠지고, 플레이어는 공격을 집중할 수 있는 타이밍이 생긴다. 이후 후반에 접어든 전투에서는 보스가 순간 이동을 하며 빠르게 연속으로 검을 베는 공격을 선보인다. 제자리에 선 상태에서는 대응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옆으로 이동하며 보스가 순간이동하는 타이밍을 보고 회피하는 게 좋다.

그리고 후반부의 보스는 광폭화 상태가 발동!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강해지는 능력을 선보인다. 따라서 '아이베르크'는 빠르게 공략하는 것도 중요한 셈. 시간을 끌수록 공략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빠른 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세팅이 필요하다.


▲ 연속으로 순간이동하면서 검을 휘두른다.

▲ 공략 후반, 보스는 광폭화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