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플레이는 오늘(5일),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소녀전선2'의 공식 PV를 공개했다.

'소녀전선2'는 선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의 대표작 '소녀전선'의 후속작으로, 10년 뒤 그리폰을 나와 현상금 사냥꾼으로 활동 중인 전술지휘관과 전술인형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D SD 캐릭터 기반에 실시간과 턴제 전투를 섞었던 전작과 달리 풀 3D 그래픽 기반의 SRPG로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최초 공개 당시 엑스컴 스타일의 지형지물과 각종 요소에 따라 달라지는 명중 확률을 고려하는 SRPG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쳐 확률 대신 지형지물 및 엄폐물에 따른 방호 수치와 이를 화력과 스킬로 뚫어내고 적을 제압하는 전략성을 강조한 SRPG로 탈바꿈했다. 또한 전략적인 게임플레이 외에도 일러스트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은 3D 모델링을 감상하면서 전술인형과 교감할 수 있는 숙소 시스템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마련했다.



이번에 공개한 공식 PV는 '소녀전선2'의 신규 캐릭터를 비롯해 '소녀전선'에 출현했던 캐릭터들의 근황까지 담아낸 PV다. 3D 모델링으로 구현된 전술 인형들이 역동적으로 전투를 벌이는 장면에서 그로자, 외에도 P-90, VSK, UMP45, UMP9, 웰로드 ST-AR15 등 소녀전선에서 지휘관과 함께 한 다른 인형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요 NPC인 '카리나'도 소녀전선2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하오플레이는 이번 PV 공개와 함께 '소녀전선2'의 한국 서비스 준비 사항에 대해서 공개했다. 하오플레이측은 "'소녀전선2'에 한국어 더빙을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한국 서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소녀전선2의 독특한 전략성과 아트가 유저들에게 더 많은 놀라움을 선사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녀전선2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카페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