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순위
"함께 하니 재밌다" 넥슨 신작 '슈퍼바이브' 35위로 첫 출발
◎ 넥슨 신작 '슈퍼바이브' 35위로 첫 출발
- 지난 주,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신작 배틀로얄 게임 '슈퍼바이브'가 35위로 순위표에 첫 진입했습니다. 오픈 베타 이후 약 4일 간의 지표만 집계된 관계로, 추후 순위가 변동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픈 베타 이후 주요 커뮤니티에서는 함께 플레이할 때 재미있다는 의견이 공통적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함께 할 플레이어를 찾는 게시글도 심심찮게 확인 가능했습니다. PC방 전용 이벤트, 출석 체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는 만큼, 다음 주 순위가 기대됩니다.
◎ 던파 페스티벌 효과? 10위 재진입 성공한 '던전앤파이터'
- 지난 주말, 2024 던파 페스티벌: 중천을 진행한 '던전앤파이터'가 2계단 상승한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업데이트 쇼케이스에서 발표된 신규 지역 '중천'과 내년 상반기 업데이트 로드맵 등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게임은 오는 12월 Fate/Zero 컬래버 패키지 출시를 시작으로 겨울 업데이트를 이어갈 계획이며, 내년 1월 출시를 예고한 '중천' 업데이트에서는 최고 레벨 확장, 신규 던전 및 시스템 추가 등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국내 PC방 순위
9월 1주 PC방 주간 리포트
◎ 11월 3주차 전국 PC방 사용시간 1,595만 시간, 전주 대비 3.9%↓ 전월 대비4.6%↑
- PC방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른 지난 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595만 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 대비 3.9% 감소했으나, 지난달과 비교하면 4.6% 가량 증가한 수치힙니다.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3.6%, 주말 평균 19.6%로 주간 평균 15.3%를 기록했습니다.
◎ 겨울 업데이트 꿈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사용시간 증가
- 전 주 증가했던 PC방 전체 사용시간이 평년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지난주에는 주요 PC방 게임들의 사용 시간또한 감소세가 나타나는 분위기였습니다. 상위 게임들 중에는 유일하게 '배틀그라운드'만이 전주 대비 0.29%p의 사용시간 상승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감소세에도 뚜렷한 사용 시간 증가를 나타낸 게임 2종은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였습니다. 메이플스토리는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 컬래버 이벤트를 진행하며 전체적인 사용 시간 증가를 이끌었다는 것이 더로그 측의 설명입니다.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주말, 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쳐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첫날 폭탄 테러 협박 등 이슈가 일어나기도 했지만, 수치상으로는 주말 PC방 이용시간 증가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겨울 및 내년 상반기 주요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개되며, 신규 업데이트를 준비하려는 이용자가 증가했음을 유추할 수 있겠습니다.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스토커2: 초르노빌의 심장부
- 금주 초 스팀DB 기준 트렌드 지표 최상단을 장식한 게임은 지난 주 출시된 '스토커2' 입니다. 시리즈 본연의 재미를 살렸다는 데는 많은 이들이 동의하고 있는 모습이나, 특유의 최적화 문제가 불거지며 호불호가 심하게 나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개발사에서 자랑한 AI 시뮬레이션 기술인 A-life 2.0이 주장한 만큼 의미 있는 기술이 아니라는 게 밝혀지면서, 여러모로 홍역을 앓고 있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8만여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취향이 맞는 이들에게는 확실히 즐거움을 선사하는 측면을 가진 것 같네요.
◎ 넥슨 퍼블리싱 신작 '슈퍼바이브', 스팀 최다 동접자 47,000여 명 기록
- 띠어리크래프트가 개발하고, 넥슨이 국내 서비스를 맡는 신규 온라인 게임 '슈퍼바이브' 또한 트렌드 지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1월 20일(UTC 기준) 출시 이후 기록한 스팀 최다 동접자는 4만 7천여 명으로, 지난 주말 현재까지 가장 높은 동접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역 제한이 걸려 있어 스팀으로 플레이가 불가능한 만큼, 해외 지역의 인지도로 참고할 수치입니다. 스팀 상점 리뷰는 약 85% 비율로 긍정적을 기록했습니다.
◎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최신작, 각종 문제로 '대체로 부정적'
- 지난 20일, 정식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신작이 스팀 상점 기준 '대체로 부정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출시 직후 맞닥뜨린 서버 무한로딩 문제 등 심각한 오류가 그 이유입니다. MFS 2024는 전작 이후 4년만에 출시된 신작으로 AI를 활용해 더욱 생생해진 환경을 장점으로 내세웠지만, 정작 출시 후 이용자들은 2시간이 넘게 로딩 화면만 바라보고 있어야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TTS를 활용해 만든 한국어 음성 또한 그 품질이 매우 낮아 많은 이용자로부터 비판의 대상이 됐습니다. 빠른 개선이 되지 않을 경우, 이용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되돌리기 어려워 보입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모바일게임 명가(?)가 된 하비, '궁수의 전설2'도 전설 쓸까?
- 궁수의 전설, 탕탕특공대, 최근에는 카피바라Go! 까지, 어느덧 싱가포르의 게임 개발사 하비는 간단하지만 계속 하게 되는 마성의 게임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궁수의 전설2는 개발사를 유명하게 만든 첫 작품인 '궁수의 전설'의 후속작으로, 전작을 아는 많은 이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는 작품이기도 하죠. 24일 기준, 궁수의 전설2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4위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7위에 안착한 카피바라Go!와 함께, 하비의 게임 2종이 나란히 매출 Top10에 진입하는 날도 올까요? 앞으로 추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 모바일로 돌아온 '귀혼' 양대 마켓 1위 기록
- 엠게임이 자체 개발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 '귀혼M'이 24일 기준 구글, 애플 앱 마켓 1위기를 기록했습니다. 출시 첫 날 원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했으니, 3대 마켓 모두에서 인기 1위를 달성한 셈입니다. 게임은 원작 '귀혼'의 IP를 계승한 모바일게임으로, 동양 판타지 요소를 2D 도트 그래픽으로 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출시를 기념하며, 내달 4일까지 출석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 또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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