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를 기반으로 한 게임 중 가장 유명하지만, 최근 넘버링 신작이 나올 때마다 아쉬운 모습이 더 부각된 삼국지 시리즈. 그래서 더욱 기대를 받는 리메이크작 삼국지8의 출시일이 빌리빌리 월드를 통해 공개됐다.


12일 진행된 빌리빌리 월드 게임 페스티벌 라이브에서는 파마기아, 아노테이아: 더 로스트 송, 소닉X섀도우 제너레이션즈, 진삼국무쌍 오리진 등 다양한 게임 신작 정보와 협업 정보가 다뤄졌다. 특히 본사 개발자들이 직접 영상에 출연해 중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삼국지8 리메이크의 출시일 정보도 처음으로 나왔다. 약 3분 분량의 영상을 통해 게임의 다양한 정보를 전한 코에이테크모는 출시일을 10월 24일로 발표했다.

삼국지8은 군주를 포함해 수많은 장수 중 한 명을 선택하는 장수제를 채택한 타이틀이다. 처음 장수제가 도입된 7편의 시스템을 더욱 가다듬어 장수제의 기틀을 닦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리메이크는 코에이 테크모가 최초로 공식 리메이크로 규정한 타이틀이기도 하다. 이에 다양한 신규 요소들의 추가와 개편이 예정되어 있다. 기존 600여 명의 장수는 1,000명으로 크게 증가하고 새로운 파벌이 등장해 플레이의 다양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플레이 상황과 이벤트가 존재하는 '연의전', 역사 속 요소는 물론 플레이 내용에 따라 달라지는 무장 관계 '숙명', 무장의 인간 관계와 숙명을 쉽게 살펴볼 수 있는 '상관도'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시나리오, 패드 활용을 위한 UI/UX 개선, 연출 향상 등도 담긴다.

게임은 PS4, PS5, 닌텐도 스위치, 스팀 등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