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게임들은 왜 이렇게 음식을 맛깔나게 표현하는지! 이제 야식에 대한 유혹을 하는 것은 OTT 뿐만이 아닙니다. 그래도 왠지, 주인공이 되어 즐기는 게임에 맛있는 음식이 등장하면 한 번쯤 먹어보고 싶지 않나요? 너무 복잡하지 않은 선에서, 누구나 만들어볼 수 있는 게임 속 음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게임 속에서 발견한, 기억에 남는 먹음직스러운 요리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출시 3일만에 글로벌 누적 800만장 판매를 달성한 '몬스터 헌터: 와일즈'. 게임의 재미만큼이나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것이 있으니, 바로 헌터들이 먹는 '음식'을 표현하는 데 정말 많은 공을 들였다는 점이죠.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대대로 음식에 많은 정성을 쏟아온 전적이 있습니다. 이번 작품도 다르지 않고, 게이머들의 군침을 흘리게 하는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비교적 초반부에 등장하는, 치즈가 올라간 빵을 보고 일본에서는 '치즈 난'의 판매가 급증하기도 했다고 할 정도니, 게임이 음식을 얼마나 맛있어 보이게 표현하는지 짐작이 되실 것입니다.

다행히,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지난 1,000년간 문명의 발길이 닿지 않은(?) 미지의 땅을 조사하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복잡한 조리 과정이 필요한 음식은 잘 나오지 않죠. 이는 곧, 집에서 따라해보기 안성맞춤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대형 몬스터 고기를 뜯어다 만들 수는 없으니, 이번에는 되도록 구하기 쉬운 재료들을 가지고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음식을 재현해 봤습니다.

▲ 딱 봐도 먹음직스러운 이 빵, 하지만 제빵은 해본적이 없다면?

▲ 코스*코에서 파는 피타 빵이 좀 비슷해 보이지 않나요?

▲ 바로 앞뒤로 구워버리기

▲ 치즈빵만 먹고 사냥하기는 좀 그러니, 고기도 같이 해볼겁니다

▲ 근데 이런 치즈를 무슨 수로 구하지

▲ 모짜렐라가 가장 근접할 것 같아서 사봤는데

▲ 이런, 슬라이스였다!

▲ 일단 막 뭉쳐봄

▲ 전자렌지 같은 데 돌리나?

▲ 무언가 잘못됨을 감지

▲ 으 물 뭐야 이거...

▲ 에어프라이어의 힘을 빌려보기로 합니다

▲ 빵 돌리는 동안 모닥불(?) 요리

▲ 먼저 버터 넣고

▲ 고기는 통삼겹살이 없어서 소고기로...

▲ 추가 식재료는 군침 버섯(?)입니다

▲ 이대로 뚜껑을 닫으면 되겠지?

▲ 택도 없습니다. 뒤집기는 직접 해야 함

▲ 뭔가...무언가로 변하고 있는 치즈 빵

▲ 에프에 들어갔다 오니 촉촉함이 사라짐

▲ 닮긴 했...나?

▲ 이렇게 늘어나야 할텐데

▲ 실패

▲ 그 사이에 고기는... 이렇게 아무 양념도 안하고 구워본 적이 없습니다

▲ 토핑은 몬스터 칠리(?)를 뿌려줬습니다

▲ 그렇게 완성한 몬헌 와일즈 정식

▲ 을 노리는 동반자 아이루(?) 꼬망이

▲ 안 줘 임마

▲ 그렇게 완성한 와일즈 모닥불 고기 요리

▲ 역시 칼로만 먹어봐야 되겠죠?

▲ 이게 어떻게 한입에 잘리지

▲ 그래도 왜 이걸 먹고 사냥을 하는지는 알겠습니다. 배불러서 소화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