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프로젝트'의 아버지, 'ZUN'이 오는 2월 8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봉래제'에 특별 게스트로 방한한다.

'동방 프로젝트'는 타이토 출신 게임 개발자 ZUN이 1995년부터 선보인 동인 게임 시리즈다. 출시 초에는 심플하면서도 각자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들과 몽환적인 세계관, 독특한 탄막 슈팅으로 주목 받았다. 여기에 2차 창작에 관대한 원작자의 방침이 더해져 원작자뿐만 아니라 여러 팬 및 다른 개발자들이 해당 IP를 활용한 여러 팬 작품 및 외전작을 발표, 동인 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는 IP로 자리잡았다.

이를 소재로 한 온리전 '봉래제' 또한 동방 프로젝트 동인 서클인 주망지재상단이 지난 2020년 7월부터 개최한 행사로, 올해로 4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일러스타페스와 협업, 일러스타 페스가 열리는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6일부터 일러스타 페스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권을 판매하는 한편, 공식 SNS를 통해 원작자인 'ZUN'이 동방 탄막 카구라 판타지아 로스트 라이브 스테이지에서 특별 게스트로 참가한다는 소식과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ZUN'은 한국어로 "한국의 모두들 감사합니다. 2월에 간다!"라고 한국 동방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봉래제와 협업을 발표한 '일러스타 페스'도 오는 2월 8일과 9일 양일간 킨텍스 제 1전시장 2홀, 3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봉래제 및 일러스타 페스 티켓 구매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일러스타 페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