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IP로 개발 중인 2:2 팀 기반 격투 게임 신작 '2XKO'의 첫 번째 플레이 테스트를 오는 8월에 진행한다.

라이엇게임즈는 2XKO 알파랩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XKO의 첫 번째 플레이 테스트가 태평양 표준시 기준 오는 8월 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2XKO 알파 랩의 참여 지역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테스트로, 전체 게임의 초기 버전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번 테스트의 참가 지역은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브라질, 일본, 멕시코로 한정됐으며, 한국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테스트 플랫폼은 Xbox 시리즈 X|S, 플레이스테이션5, 윈도우 PC다. 라이엇게임즈는 2XKO 알파 랩의 목적이 '게임 개발 단계에서 유저들의 피드백을 일찍 수집하는 것'이라며, 2XKO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상태이나, 유저들이 게임 출시 전에 초안 버전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알파 랩의 국내 페이지는 개설되지 않았지만, 북미 홈페이지에서 신청은 가능하다. 8월 이전에 라이엇 계정을 입력하면 설문조사 메일을 받을 수 있고, 알파 랩에 초대될 시 테스트 개시일에 발송되는 첫 번째 초대장을 받을 수 있다. 선택된 플레이어에게는 친구 한 명을 알파 랩에 초청할 수 있는 초대 코드가 제공된다.

테스트는 PC와 콘솔 모두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키보드와 마우스, 대부분의 컨트롤러와 기본 조이스틱을 지원한다. 최소 시스템 요구 사항은 인텔 i7-4790, 엔비디아 GTX 960, 8GB 램, 윈도우 10이며, 이번 테스트 결과는 이후 테스트나 정식 서비스로 연계되지 않는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월, 2024년 연내에 유저들이 집에서 게임을 먼저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은 첫 번째 테스트 지역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어질 다음 테스트 지역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엇게임즈의 2:2 팀 기반 격투 게임 신작 '2XKO'는 오는 2025년 PS5, Xbox 시리즈, PC 플랫폼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