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릿사 제작진 최신작, '메카아라시' 공개
김수진 기자 (Eonn@inven.co.kr)
랑그릿사 모바일과 아르케랜드를 개발한 블랙잭 스튜디오의 최신작, '메카아라시'가 9일 국내에 공개됐다.
메카아라시는 메카닉 요소와 SRPG를 결합한 모바일 게임이다. 타일식으로 구성된 맵에서 전투가 진행되는 클래식 SRPG에 각종 파츠를 획득하고 조합하면서 자신만의 메카닉을 만드는 재미를 더했으며, 염색 등 꾸미기 요소도 구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과 대만 지역에서는 이미 출시되었으며, 출시 후 SRPG 이용자 사이에서 인기를 얻어 좋은 성적을 이뤄낸 바 있다.
메카아라시는 스톰스틸 합금을 이용한 메카를 전투 무기로 삼은 근미래식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유저는 치타 로지스 용병 부대의 일원으로서 스톰스틸이라는 광물을 중심으로 얽혀진 각종 세력과 교섭하며, 미스터리 조직 에피필룸과 함께 숨겨진 음모를 밝혀내야 한다.
게임의 핵심은 메카로, 유저는 무기를 장착한 팔, 회피와 이동을 실현한 다리, 하중을 받쳐주는 몸통 등 다양한 부위가 존재하는 메카를 이용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부위에 따라 다른 피해 효과가 있는 부위 파괴 시스템은 메카아라시의 핵심 콘텐츠이자 차별화된 시스템이다. 메카의 전체적인 외관부터 작은 로고와 엠블럼까지 꾸밀 수 있는 메카 도색 콘텐츠도 제공된다.
블랙잭 스튜디오는 동시에 메카아라시의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했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메카아라시만의 판타지 세계관과 고퀄리티 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