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1월 8일(수) 업데이트로 추가될 스페셜리스트의 신규 클래스, 환수사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환수사의 스킬과 두 가지 깨달음 패시브 등 클래스의 주요 콘셉트가 공개됐다.

환수사는 곰과 여우의 힘을 사용하는 클래스로 환수들의 힘을 빌려 사용하는 '환수 각성'과 '야성'으로 나뉘는 것으로 보인다. 두 클래스는 깨달음 노드, 트라이포드에 따라 환수사가 직접 스킬을 쓰거나 환수가 대신 스킬을 써주는 등 주요 스킬이 대부분 다른 것으로 보인다. 스킬은 크게 '둔갑' 스킬과 '환수' 스킬의 2종으로 나뉜다.

사용하는 자원은 마나, 시너지는 방어력 감소로 보인다. 야성 쪽은 딜러 클래스로는 보기 힘든 '체력 회복', 보호막이 달려 있으며, 환수는 공/이속 증가, 이동기 추가 사용, 쿨다운 감소와 마나 회복 등이 특징이다.



'환수 각성'은 자기 강화형 아이덴티티로 환수 각성 상태에서 둔갑 스킬의 사용이 봉인되는 대신 공/이속이 20% 증가하며, 아크 패시브 3레벨 기준 환수 스킬의 피해량이 22% 증가하며, 치명타 피해량이 60% 증가한다. 이동기가 2스택으로 늘어나는 효과와 스킬 적중 시 이동기 재사용 대기시간이 0.3초 감소하는 추가 효과가 있다.

아이덴티티 스킬인 '환수의 정기'는 환수 스킬 적중 시 생성되는 '환수의 정기'를 흡수, 최대 20중첩을 모아 중첩당 마나가 2%,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5% 감소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요약하면 '환수 각성'은 환수 스킬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강화형 아이덴티티 딜러로, 공/이속 20% 보너스, 환수 스킬 피해량 22% 증가, 치명타 피해량 60% 증가 등 각종 보너스를 가진 대신 아덴을 사용하면 둔갑 스킬 사용이 막힌다. Z스킬로는 블레이드의 아츠처럼 마나와 쿨다운 등 자원을 회복해 스킬 사이클을 이어갈 수 있다.

▲ 환수 각성의 핵심 효과

▲ 2티어 언저리로 예상되는 깨달음 효과

▲ Z스킬과 관련이 있는 '환수의 정기' 노드 효과


반면 '야성'은 일시적으로 곰과 여우로 변신하는 '둔갑' 스킬이 주력인 클래스다. 둔갑 스킬을 사용하면 '야성'이라는 전용 효과를 획득, 1중첩 시 10초에 한 번 최대 생명력의 1%를 회복하는 효과와 2중첩에서 둔갑 스킬의 공격 속도가 10% 증가하는 효과, 3중첩에서 방어력을 5초간 12% 감소시키는 효과를 획득할 수 있다.

사냥 본능 깨달음 패시브를 이용하면 둔갑 스킬의 피해량이 20% 증가하며, 3중첩 시 40% 증가된 피해를 주지만, 야성 중첩을 잃게 된다. 또, 여우와 곰 양쪽의 게이지가 있어 변신 시 강력한 Z스킬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변신으로 보이는 상태에서는 둔갑 스킬의 쿨다운이 돌지 않는 것으로 보아 어떤 추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쪽은 깨달음 효과가 2종만 공개되었고 아이덴티티를 모아 변신하는 장면도 나오지 않아 정확한 매커니즘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야성 환수사는 방어력 감소 시너지가 아이덴티티 3중첩 효과 외에도 20초 지속하는 스킬이 있다. 또, 스킬 트리를 보면 스택을 가진 스킬이 무려 5개로, 자체 쿨다운이 길거나 스택을 이용한 스킬 난사가 예상된다. '속행' 등의 룬 효과로 재미를 볼 가능성도 있다.

▲ 야성 환수사의 핵심 효과

▲ 깨달음 노드의 추가 효과

▲ 긴 시간의 방어력 감소 효과가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