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센트 공준식 대표

슈퍼센트 공준식 대표는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콘텐츠를 통해 한류 확산과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슈퍼센트 공준식 대표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 퍼블리셔인 ’슈퍼센트’를 설립하여, 누적 다운로드 5억건, 1천만 다운로드 게임 12개를 만들었다.

2022년에 출시한 '버거 플리즈!'가 ‘센서타워 APAC 어워즈2023’에서 최고의 모바일 타이쿤 게임으로 선정되는 등 한국 게임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슈퍼센트는 이보다 앞선 5일 ‘제 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된 이번 수상은, 슈퍼센트가 매출의 97%를 해외에서 창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준 성과다.

슈퍼센트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어 더욱 긍정적인 실적을 기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준식 대표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수상과 7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이 모든 성과는 슈퍼센트 멤버들과 파트너사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꾸준한 도전이 최근의 어려운 국내 환경 속에서도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하이퍼/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생태계를 확립하고, 국내 개발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