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의 라이브 액션 시네마틱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1분 59초 길이의 이번 트레일러는 나한투로 향하는 네이렐의 여정과 영혼석의 힘에 맞서는 고난에 대해 다루고 있다. 특히 신규 직업인 혼령사가 등장, 네 혼령 수호자를 활용한 다양한 전투 방식을 선보인다.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존 와츠가 감독하고, 라틴 그래미 수상 아티스트인 카밀라 카베요가 주제곡을 불렀다. 존 와츠 감독은 세 편의 스파이더맨 영화와 최신작 울프스의 연출을 맡은 유명 감독이다. 그는 "10대 시절부터 디아블로를 플레이해 세계관을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이 프로젝트를 감독해달라는 제안이 들어왔을 때 진심을 다할 생각으로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밀라 카베요는 주제곡 '비하인드 블루 아이즈(Behind Blue Eyes)'를 특유의 강렬한 보컬로 불러내면서, 섬뜩하고도 아름다운 음악을 완성했다. 카밀라 카베요는 비하인드 블루 아이즈를 신선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성역에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원곡의 멋진 가사를 가져와 디아블로의 어두운 톤과 어울리도록 변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우 클래식한 비하인드 블루 아이즈는 네이렐이 증오의 그릇에서 겪는 여정을 완벽하게 묘사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로 여길 수 있다고 곡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녀는 "디아블로 팀과의 작업은 전설로 남을 만한 경험이었고, 클래식한 곡의 재해석을 빨리 모든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제너럴 매니저는 "어둠과 모략으로 가득한 세계로 플레이어들을 초대하는 증오의 그릇을 현실로 구현해 내는 일을 하기 위해 특별한 재능을 가진 이들과 협력한 것은 매우 짜릿한 경험이었다"며 "왓츠의 탁월한 연출과 장면장면을 상기시키는 카베요의 음색이 함께 한 이번 시네마틱은 디아블로4 첫 확장팩을 통해 찾아올 모험을 미리 알리는 전령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은 10월 8일 PC, XSX|S, XBO, PS4, 5로 글로벌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