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엄청나게 빠른 스노우볼 운영을 선보이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T1은 3분 '오너'의 세주아니가 날카로운 미드 갱킹으로 '쇼메이커'의 르블랑을 잡고 첫 킬을 달성했다. 그리고 미드와 DK 블루 사이에서 갑작스레 전투가 펼쳐져 교환이 이뤄졌고, T1은 다수가 탑 다이브까지 이어가 '킹겐'의 아트록스도 잡아냈다.

이후 T1은 빠른 속도로 상대를 흔들기 시작하며 득점을 올렸다. DK도 휘둘리지 않기 위해 전령을 통해 미드 1차 타워에 활용하긴 했지만 아직 파괴하진 못했다. 계속 공격을 감행한 T1은 19분 기준 드래곤 2스택, 글로벌 골드도 5,000이나 앞섰다.

DK는 바텀에서 '제우스'의 요네를 잡기 위해 많은 걸 투자했는데 T1이 순간 이동을 활용해 합류하며 이번에도 T1이 이득을 가져갔다. 바론까지 손쉽게 가져간 T1의 속도는 줄어들 생각이 없었다. 두 팀의 골드 차이는 계속 벌어졌고, 24분 만에 골드 차이는 1만을 돌파했다.

바론 버프와 함께 바텀으로 압박을 시작한 T1 힘으로 수비를 뚫고 억제기를 파괴했다. 그리고 잠시 후퇴한 뒤 드래곤 영혼을 손에 넣었다. 이후 경기를 끝내기 위한 공격에 나선 T1이 무난히 상대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