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스 길드 소속의 '한세미'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서 자연의 힘이 깃든 마력 영역을 생성하여 아군을 보호, 치유하는 풍속성 힐러다. 풍속성의 유일한 힐러인 '한세미'의 등장으로 드디어 안정적인 풍속성 파티가 완성됐다고 볼 수 있는데, 일반 스킬 피해량 증가, 체력 및 마력 회복, 보호막 등 '한세미'의 능력은 풍속성 암살자인 '미레이'와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1진화 이상 추천! 한세미 스킬 및 진화
풍속성 힐러로 등장한 '한세미'는 파티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서포터 효과의 스킬 구성을 지니고 있다. 기본 특성부터 일반 스킬, 서포터 스킬, 궁극기 사용 시 '숨결' 효과가 적용되어 일반 스킬 피해량이 증가하며, 풍속성 팀원에게는 그 수치가 더 높게 적용된다. 즉, 풍속성으로 구성된 파티에서 그 효과가 더 큰 셈.

자연의 힘을 사용하는 '한세미'의 일반 스킬을 살펴보면 '샤프 그래스'는 가시 줄기가 적을 공격하고 아군에게는 체력 회복 효과를 지닌다. 그리고 '필드 오브 디바인'으로 생성된 보호 영역에서 아군은 마력 회복, 보호막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두 일반 스킬 모두 적에게는 풍속성 피해를 입히면서 에어본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공격과 아군 지원이 함께 이뤄지는 모습이다.

재밌는 부분은 QTE 스킬로 '한세미'가 교체 등장 시 단순히 원소 피해, 에어본 외에도 적중 지역의 해로운 지대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 이를 이용하면 특정 던전이나 보스 공략에서 바닥에 설치되는 형태의 기믹에 대응하기 쉬울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궁극기 사용 시에는 팀원 전체 체력 회복과 함께 '삶의 연속' 효과로 받는 피해 감소, 체력 지속 회복 버프가 부여된다. '한세미'는 체력, 마력 등 아군의 회복에 집중된 스킬 구성을 보이는데, 그로 인해 파티의 생존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필드 오브 디바인' 영역 안에서 마력 회복, 보호막을 얻는다.

▲ 궁극기도 회복과 생존형 버프 효과를 지닌다.



'한세미'는 1진화, 3진화, 5진화에서 각각 특징적인 모습을 찾을 수 있다. 특히 1진화를 하면 궁극기 스킬을 사용한 팀원에게 '날카로운 숨결'이라는 버프를 부여하는 능력이 생기는데, 해당 버프로 아군은 치명타 확률 및 피해, 파워 게이지 회복 효과를 받게 된다.

궁극기를 사용한 아군에게 적용되므로 1진화 이상의 '한세미'를 파티에 구성만 해도 버프를 받을 수 있는 셈. 특히 버프의 내용이 치명타와 파워 게이지 회복이므로 궁극기를 사용하여 가면을 쓰고 전투에 임하는 풍속성 딜러 '미레이'에게 아주 좋은 지원 능력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한세미'는 1진화 이상 투자하는 걸 추천!

그리고 3진화된 '한세미'는 서포터 스킬인 '필드 오브 포춘'의 영역 내에서 체력이 1 이하로 떨어져도 죽지 않고 불사 효과를 받게 되고, 이후 불사 종료 시 체력 회복까지 발동한다. 비록 전투 중 1회 발동 효과지만, 성진우의 목숨을 한 번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뛰어난 능력으로 여겨진다.

마지막 5진화 효과는 '한세미'가 전투 중 태그 아웃 시 팀원에게 공격력 증가, 풍속성 피해량 증가 효과의 '자연 결속' 버프를 부여한다. 이는 속성 파티를 운영할 때 풍속성 딜러에게 아주 강력한 공격 능력을 부여하는 옵션이며, 여기까지 진화한 '한세미'와 함께라면 눈에 띄게 강해진 '미레이'를 기대할 수 있다.


▲ 1진화 시 아군 지원에 좋은 추가 효과를 챙길 수 있다.

▲ 특히 '미레이'를 지원하기 좋은 옵션을 지닌다.



디버프를 부여하는 전용 무기! - 무기 선택
'한세미'의 전용 무기 '어른이 된다는 것'은 허리에 맨 작은 가방이다. 해당 무기는 체력 증가 옵션을 기본으로 지니며, '한세미'의 스킬에 적중된 대상에게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를 부여한다. '한세미'의 스킬이 적중만 하면 디버프가 적용되기 때문에 발동 조건 역시 까다롭지 않은 편.

아군 회복과 보호가 대부분인 '한세미'의 스킬 효과에는 적에게 부여한는 디버프 능력이 아쉬웠는데, 이를 전용 무기를 통해 채울 수 있는 셈이다. 게다가 전용 무기 '어른이 된다는 것'은 진화 시 디버프 효과가 성장하지는 않지만, 대신 디버프의 지속 시간이 최대 10초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밖에는 SR 무기 중 체력 기반에 파워 게이지 회득 옵션을 지니고 있는 '강철 지팡이', '고대 마도서'를 사용할 수 있다. 전투 출전 시간은 짧지만 QTE 교체 투입 및 태그아웃이 잦은 힐러의 특징을 고려하면 QTE 스킬 사용 시 파워 게이지 충전 옵션의 '강철 지팡이'가 조금 더 잘 어울린다.


▲ 전용 무기 효과로 디버프 활용도 가능!



파티에 따라 다양한 세팅 가능! - 방어구 아티팩트
힐러를 위한 방어구 아티팩트 '고위 마족', '신성', '치유술사' 장비 중 '한세미'는 셋 모두 장착하기 좋은 능력을 보인다. 그중 파티 상황에 따라 아군의 궁극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파워 게이지 회복 옵션이 있는 '고위 마족'과 회복량 증가 및 아군 딜러의 피해량을 높일 수 있는 '치유술사'를 눈여겨볼 수 있다.

특히 파티에 '미레이'가 함께한다면 '미레이'가 연속으로 궁극기를 발동시키기 편하도록 '고위 마족'의 파워 게이지 증가 효과를 고려하게 된다. 게다가 '한세미'의 궁극기 역시 체력 회복, 받는 피해 감소 버프로 안정적인 파티 운영에 기여하기 때문에 파워 게이지 수급량을 높이는 건 좋은 방법.

다만, 1진화 된 '한세미'의 특성에 파워 게이지 회복 옵션이 있기 때문에 '미레이' 및 아군 딜러의 파워 게이지 수급에 '고위 마족'까지는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럴 땐 전투력이 가장 높은 팀원의 피해량을 높이는 '치유술사'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게다가 '치유술사'에는 주는 회복량 증가 옵션도 있기 때문에 회복 능력이 많은 '한세미'의 서포터 능력으 좀 더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 '고위 마족'(좌)과 '치유술사'(우), 파티 상황에 따라 두 방어구를 사용하기 좋다.



최근 힐러에게 주목받는 페리도트 - 장신구 아티팩트
장신구 아티팩트는 최근 서포터 헌터에게 주목받고 있는 '페리도트'와 딜러 강화에 좋은 '아콰마린'을 이용할 수 있다. '페리도트'는 QTE, 서포터 스킬, 궁극기 사용 시 아군의 약점 속성 피해량이 상승하는 버프를 부여하는데, 최근 콘텐츠에서 대부분 약점 속성을 공략하는 게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는 장신구다.

따라서 일부 콘텐츠 공략을 위한 풍속성 파티를 구성한다면 '페리도트'의 약점 속성 피해량 증가 옵션이 아주 유용하게 적용될 것. 약점 속성 콘텐츠가 아니면 효율이 크게 떨어지지만, 속성별 여러 파티를 운영하는 추세의 최근 유저들 사이에서는 서포터 헌터에게 '페리도트'가 자주 추천되고 있다.

반면, 태그 아웃 시 아군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아콰마린'은 속성에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신구다. 그러나 공격력 향상 옵션이기 때문에 팀원 중 공격력 기반의 딜러만 '아콰마린'의 버프 효과가 유용하고, 나머지 탱커나 힐러에겐 의미가 없는 모습. 따라서 최근에는 '페리도트'보다 선호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 최근 '페리도트'(좌)가 '아콰마린'(우)보다 인기.



'미레이'의 완벽한 파트너! - 추천 파티 구성
'한세미'와 함께할 헌터는 같은 풍속성 '미레이', '우진철'이 대표적이다. 두 헌터와 함께 풍속성 3인 파티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 '미레이'는 풍속성의 가장 강력한 딜러고, '우진철'은 풍속성 유일한 브레이크 헌터이므로 힐러인 '한세미'가 더해지면 균형 잡힌 파티 조합이 가능하다.

특히 '한세미'의 스킬 특성상 '미레이'와 조합이 굉장히 좋다. '한세미'가 선보이는 다양한 보조 능력은 대부분 '미레이'를 지원하기 위한 구성이 보이기 때문.

보유 마력에 따라 피해량이 증가하며, 궁극기 발동 후 일반 스킬이 주요 공격 패턴인 '미레이'에게 '한세미'의 마력 증가, 일반 스킬 피해량 증가, 파워 게이지 회복 옵션은 굉장히 잘 어울린다. 게다가 보호막과 체력 회복, 받는 피해 감소 능력으로 생존력이 낮은 '미레이'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므로 좋은 시너지가 기대된다.

서브 딜러로 활용 가능한 풍속성 헌터 '황동수'도 있지만, 그는 브레이크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공격면에서 '미레이'에게 성능이 뒤처지는 편. '한세미'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풍속성 파티의 마지막 자리에 '황동수'를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지만, 이제는 '황동수' 특유의 보호막 파괴 효과를 활용해야 하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파티에 채용하기 애매한 입장이다.


▲ '우진철', '미레이'와 함께하면 풍속성 파티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