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마시는 새(이하 눈마새)의 IP를 기반으로 게임 개발에 한창인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의 패트릭 메세가 스튜디오 설립 2주년에 대한 감사와 현재 스튜디오 현황을 공유했다.


패트릭 메세 대표는 15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의 성장 과정을 이야기했다. 스튜디오는 2022년 한 명으로 시작해 빠르게 30명 이상의 팀으로 확장했고, 올해는 두 배가 넘는 80명 이상이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의 유명 판타지 소설인 눈마새 바탕의 게임을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또한, 그는 최근 사무실 확장과 함께 충분한 협력 공간 제공, 100% 원격 근무 옵션을 제공 등 개발진 하나하나가 가장 높은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세 대표는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가 팀의 가치를 더욱 명확히 다잡는 과정 역시 함께 공유했다. 스튜디오는 현재 투명성, 몰입, 실용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두고 모든 업무에서 개방적 소통과 정직을 중요시하는 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팀원 간의 강한 결속으로 최고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현실적 관점을 잃지 않고자 하고 있다.

게임 개발의 어려움을 이야기한 메세 대표는 최우선으로 삼는 팀의 복지와 게임의 품질을 동시에 인내, 혁신, 팀워크를 지키며 도전적인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의 사명은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라며 “플레이어들의 마음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기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날 2주년 감사 인사와 함께 게임의 아트워크 1장 역시 함께 공개됐다.

크래프톤은 이영도 작가의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를 기반으로 한 게임 제작을 위해 2021년 비주얼 R&D를 먼저 진행하며 IP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북미 스튜디오 설립과 함께 메세 대표를 중심으로 업계 베테랑들을 영입, 게임 개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