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바다게임즈


일본의 인디게임 개발사 코코로 소프트웨어는 신작 '스펠 프래그먼츠(Spell Fragments)'에 대한 정보와 스팀 페이지를 9월 10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스펠 프래그먼츠'는 로그라이크 장르의 TPS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기억을 잃은 마법사의 역할을 맡아 던전을 탐험하며 마법 조각을 수집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마법을 창조하며 점점 더 강력한 마법사로 성장하는 독창적인 시스템이 특징이다. 던전을 정복할 때마다 플레이어는 더 강력해질 뿐만 아니라,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도 점차 되찾게 된다.

개발팀은 "TTRPG의 마법적 요소를 TPS 장르에 녹여내고 싶었다"고 밝히며, 디지털 게임에서도 플레이어가 직접 마법을 만들어내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자신이 직접 손으로 마법을 창조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스펠 프래그먼츠'는 해킹과 슬래시 게임의 재미를 마법 시스템에 결합해, 던전을 반복적으로 도전하며 더욱 강력한 마법을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마법 창조 시스템은 플레이어가 무한한 조합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마법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러한 무한한 가능성 덕분에 로그라이크 특유의 높은 재플레이성을 자랑한다.

마법은 발동 조건인 트리거, 효과를 나타내는 스펠, 성능을 조절하는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레이어는 이 세 가지 요소를 조합해 강력하고 복잡한 마법을 만들어낼 수 있다. 상상력에 따라 무한한 조합이 가능하며, 폭발적인 화력을 지닌 불의 마법사, 적의 체력을 흡수해 회복하는 마법사, 심지어 죽음에서 부활하는 불사의 마법사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하여 친구들과 함께 던전을 공략하고, 각자 만들어낸 마법을 통해 협력할 수 있다.

'스펠 프래그먼츠'는 경험 많은 TTRPG 마스터가 구성한 깊이 있는 스토리와 Kuro의 캐릭터 디자인, Neg의 키 비주얼로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다크 판타지 세계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스펠 프래그먼츠'는 한국어를 지원할 예정이며, 게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X 계정이나 스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