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게임즈는 자사의 미소녀 슈팅 액션 RPG '스노우브레이크: 포비든 존'의 1주년을 맞아 현지화 개선 및 메인 스토리 풀 더빙을 예고했다.

'스노우 브레이크: 포비든 존'은 미지의 생물 '타이탄'이 일으킨 큰 폭발 이후 이상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구를 무대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슈팅 액션 RPG다. 유저는 인류와 적대하는 타이탄 및 이상 현상을 분석하는 분석가로서 특수한 힘을 다루는 대원인 계시자들을 지휘해 지구에 닥쳐온 위기와 그 원인을 파악해나가게 된다.

작년 7월 20일 출시 당시부터 시장에 드문 본격적인 크로스플랫폼 미소녀 3D 슈팅 게임으로 주목받았으며, 이후 유저 피드백 반영 및 매력 있는 캐릭터 라인업, 스킨 확보로 유저층을 꾸준히 확보해나갔다. 그러나 어색한 번역과 현지화에 아쉬움을 표했으며, 이번 7월 11일 1주년 기념 2.0 업데이트로 추가된 분량에서도 어색한 번역으로 유저들이 불만을 표했다.

▲ 미소녀 슈팅 액션 RPG로서 기본기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1주년을 맞이한 '스노우 브레이크'


시선게임즈는 이에 18일 무중단 패치를 통해 유저들의 피드백이 많았던 부분을 긴급하게 수정하는 한편, 공지를 통해서 추후의 현지화 관련 문제 개선에 대해 언급했다. 개선안으로는 1)현지화 문제 발견 시에는 즉시 기록하고 답변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대응 속도를 최적화할 것이며 2) 중국어 텍스트를 기반으로 고유 명사를 번역하면서 다른 언어와 일관성이 없는 부분을 반성하고 다른 언어와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할 것 3) 문제에 대해 번역 공급업체와 수정하고 있으며, 관련 사항 엄중 처리 후 새로운 공급 업체를 적극 찾아 대처할 것 이 세 가지를 발표했다.

한편, 이와 함께 스노우 브레이크의 메인스토리 더빙과 관련된 내용도 추가로 공지했다. 더빙 감독 및 일부 중국어 성우의 스케줄 문제 및 비전에 대한 이견 등으로 협력이 종료됐으며, 그에 따라 마리안, 리브, 테스 등 일부 캐릭터의 중국어 더빙을 교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라 캐릭터당 디지털 코인 100개씩 총 1,300 디지털 코인이 추후 캐릭터 음성 업데이트 후 지급될 예정이며, 공지 다음날인 19일 디지털 코인 300개를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새로 음성 더빙 작업을 진행하면서 메인 스토리 전체 더빙을 준비하고 있으며, 캐릭터 개인 스토리도 풀보이스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메인 스토리 전체 더빙을 1.5주년 버전 및 후속 버전에서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캐릭터 개인 스토리 더빙은 점차적으로 오픈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스노우 브레이크 운영진은 "지난 1년 동안 분석가님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덕분에 '스노우 브레이크: 포비든 존'은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1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고 감사를 표하면서 현지화의 품질 보장과 양질의 게임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18일 2.0 업데이트 더빙 및 현지화 관련해 개선 방안 및 이후의 계획에 대해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