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혼돈의 개미굴 경험치는 잊혀진 섬과 비슷하지만, 사냥 난도는 오히려 더 낮은 편입니다. AC와 리덕션을 낮춰 테스트했을 때 피격 피해량이 가장 높은 잊혀진 섬 북섬의 몬스터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 더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현재 이벤트 퀘스트로 방문자들이 많아 몬스터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지만, 중립은 1~2층을 이용해야 하므로 사냥 난도 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AC -200 이상이면 사실상 던져 놓는 경험치 사냥터로 이용하면 될 것으로 보이네요.

경험치 획득량 160% + 아인하사드의 축복 201% 이상일 때 1층 200만, 2층 228만, 3층 242만, 4층 278만의 경험치를 얻었습니다. 4층 경험치는 잊혀진 섬 북부, 2~3층은 잊혀진 섬 내 다른 구역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참고로 북부의 경험치는 잊혀진 섬 내에서도 가장 높은 경험치입니다. (골렘방 제외)

3층은 중앙에 폭젠, 4층은 3곳의 폭젠이 있습니다. 4층 2시 방향과 10시 방향은 몹이 몰리는 구간이라 혼자서 사냥 시 자리 이탈이 되지 않고 고정됩니다. 4층은 몹의 물리 피해는 무시해도 되지만, 포이즌 피해가 굉장합니다. 에스카로스의 돌산 구역 몬스터보다 더 위협적입니다. 90레벨 기준 MR 330 이상이 되어야 포이즌 면역입니다.

허나 현재 라인에서 발 빠르게 4층 전체를 통제 구역으로 선언했고, 일부 월드에서는 3층의 폭젠 구역 또는 3층 전체에 대한 통제가 들어간 상황입니다. 이에 중립은 1, 2층에서 사냥을 해야 하는데 다행인 점은 구역이 3개로 나뉘어 있다는 점입니다. 1, 2층을 통틀어 총 6개의 구역을 20개의 서버가 나눠 써야 하므로 사람이 적은 구역에 취침 시간에 던져 놓는 형태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