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가 27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에서 디플러스 기아에게 0:2로 패배했다.

'지우' 정지우와 인터뷰에 참여한 박승진 감독은 전체적인 기량 상승과 그에 맞는 구상을 그렸지만,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고 경기를 분석했다.


Q. 오늘 경기에 대한 총평은?

박승진 감독: 선수들 기량은 좀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하는데 본격적으로 준비를 잘못해서 석패하게 된 것 같다. 많이 아쉬운 것 같다.

'지우' 정지우: 뭔가 이길 만하다고 생각했고 경기 중에서도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자잘한 실수 같은 게 많아서 진 것 같다.


Q. 경기에 대해 아쉬웠던 부분은 무엇인가?

박승진 감독: 사실 두 번째 세트는 할 수 있는 플레이 내에서 거의 120% 보여준 것 같다. 첫 번째 세트가 저희가 원하는 대로 구도가 안 나왔던 것 같다. 라인전부터 사고가 많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구도도 원하는 대로 안 나오고. 그런 부분들을 수정을 해야 될 것 같다.

'지우' 정지우: 라인전 쪽에서 실수가 많이 나온 것 같다. 피지컬적인 부분도 좀 실수가 많았던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이 아쉬운 것 같다.


Q. 다음 경기가 한화생명e스포츠전인데 어떻게 준비할 생각인가?

박승진 감독: 기본적인 틀은 구상한 게 있는데 디테일하게 잡아가는 건 지금부터 하고 선수들과도 좀 이야기를 해봐야 될 것 같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석패하는 모습 나오지 않고 좋은 경기력을 팬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선수단과 함께 많이 준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