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브리온이 5일 종각 LoL 파크에서 펼쳐진 2025 LCK 1라운드 BNK 피어엑스와 대결에서 1:2로 패배하며 시즌 첫 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또한, BNK 피어엑스에게 매치 10연패 중이었는데, 연패를 끊을 좋은 기회도 놓치고 말았다.

이하 OK저축은행 브리온 최우범 감독과 '모건' 박루한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아쉽게 패배했다. 오늘 경기에 대한 총평을 부탁한다.

최우범 감독 : 3세트는 우리가 많이 유리했는데 움직임이 좋지 않아 당했다. 유리한데 불리한 팀처럼 플레이를 해서 아쉽다.

'모건' : 이길 수 있는 세트를 놓쳐서 많이 아쉽다.


Q. 2세트, 분위기가 좋았던 부분도 있는데, 다소 무리한 공격으로 인해 스스로 무너진 느낌이다.

최우범 감독 : 큰 교전을 이기고 우리가 굉장히 좋았다. 안일하게 경기를 풀어간 것 같다. 역전의 여지를 주지 않아야 하는데 우리의 실수로 패배했다. 물론 감독의 책임도 있지만 많이 어려운 경기다.


Q. 경기의 승, 패를 떠나서 제이스를 비선호했던 느낌인데, 적극적으로 기용한 이유는?

최우범 감독 : 메타 픽이라 그런 픽을 버리면 밴픽이 어렵다. 결과가 나오지 않아 아쉽다. 선수들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 같아 너무 아쉬운 것 같다.

'모건' : 챔피언의 벨류가 높고 연습 과정에서도 괜찮아서 기용하게 됐다.


Q. 유리한데 불리한 팀처럼 플레이 한다는 것에 대해 선수 입장도 궁금하다.

'모건' : 유리할 때 상대방이 어떤 것을 할지 보이는 게 많은데 우리가 그런 것에 대한 대응이 느렸던 것 같다.


Q. 개선하기 위한 방법은?

최우범 감독 : 이야기는 많이 하고 있는데, 좋은 부분도 있었고 그렇지 못한 것도 있었다. 유리할 땐 쉽게 풀어갈 수 있는데 잘 풀리지 않아 안타깝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최우범 감독 :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유리한 경기를 굳혀야 하는데 역전을 당해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모건' : 오늘은 '클로저' 선수의 친정팀이기도 해서 꼭 이기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클로저' 에게도 미안하고 팬들에게도 죄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