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서비스를 시작했던 엑스엘게임즈의 MMORPG, '아키에이지'가 오는 3월 서비스를 종료한다.

아키에이지는 금일(5일),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를 통해 서비스 종료 일정과 환불 정책 등을 발표했다. 오늘 정오부터 신규 회원가입과 결제가 중단되며, 게임 서비스는 2025년 3월 6일 자정을 기해 종료된다. 홈페이지는 게임 서비스 종료 이후, 4월 4일 정오를 기해 서비스를 끝낸다. 위 내용은 넥슨, 네이버, 한게임, 다음게임 채널링 등 채널링을 통해 게임을 이용하는 플레이어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환불 진행 및 접수 기간은 금일(5일) 정오부터 25년 4월 4일 정오까지이며, 엑스엘게임즈 통합회원과 채널링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각각 다른 환불 정책이 적용된다. 환불 정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키에이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3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아키에이지'는 특유의 높은 자유도와 주거지 콘텐츠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출시한 해에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은 작품으로, 메타크리틱 80점을 기록하는 등 국산 MMORPG를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