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프릭스 소속 직원이 SNS 비밀 계정을 통해 선수, 게임단에 대한 비난을 이어온 일이 적발됐다.

커뮤니티에 돌고 있는 해당 직원이 비밀 계정으로 작성한 글의 내용은 차마 입에 담기 힘들고,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수준의 어휘로 욕설 및 비하를 이어가고 있었다. 선수, 팀 관계자에 대한 비난은 물론, 팬들을 비하하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또한, 이와 같은 사실이 내부에 밝혀진 후에도 현장 업무에 투입된 적이 있어 논란이다.

이에 대해 광동 프릭스 채정원 대표가 입을 열었다. 채정원 대표는 "해당 건에 대한 제보를 받고 크게 당황했고, 고민이 많았다. 해당 직원과 면담을 나눈 후 현장 업무에 나서지 말고 내부 지원 업무만 하라는 지시를 하였다.

다만, 내용 자체가 충격적이라 동료에게 상황을 공유하지 않았는데 이는 명백한 판단 착오다. 얼마 후 현장 일손이 부족해 자연스럽게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직원은 인사위원회를 진행해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에 공지하겠다. 해당 직원의 SNS 수위 및 심각성을 생각하면 중징계는 피하기 힘들 것"이라고 설명하며 팬들에게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하 광동 프릭스 채정원 대표의 해당 이슈 관련 사과문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