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고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차세대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첫 개발자 노트가 공개됐다.


이번 개발자 노트는 지난 2월 진행된 비공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피드백과 데이터를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스팀 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다.

테스트 참가자들의 평균 플레이 타임은 약 11시간 20분으로 집계됐으며, 대표 인기 지역은 '소로마 요새'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은 게임 내 주요 거점으로 음산한 분위기와 비밀스러운 설정이 특징이다.

가장 많이 사용된 무기는 '활'이었으며, '검과 방패', '석궁'이 그 뒤를 이었다. FGT 기간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인 콘텐츠는 '현상수배'로, 주요 몬스터 '대식가 부찌'가 100회 이상 처치됐다. 이외에도 '월드 보스', '미궁', '시련', '타임 포탈' 콘텐츠가 높은 참여도를 기록했다.


크로노스튜디오는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 전반을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라며, "곧 '크로노 오디세이'를 직접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PC, PS5, Xbox Series X|S 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인 오픈월드 액션 MMORPG다. 패키지 모델(Buy to Play) 방식을 채택했으며,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권한을 보유하고 있으며, PC 및 콘솔 신작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 세계를 모험하며 만나게 되는 '소로마 요새'의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