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3일 차 첫 경기, TES가 프나틱을 상대로 24분 만에 승리했다.

프나틱은 TES를 상대로 스카너가 탑 갱킹을 시도해 '369'의 럼블을 잡아냈다. 그리고 바텀에서 '재키러브'의 미스 포츈을 노려 점멸을 빼는 등, 좋은 장면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를 계속 이어가지 못했다. 바텀에서 먼저 커튼콜을 활용해 전투를 시도했는데, TES의 '티안' 세주아니가 먼저 다가와 3:3 교전에서 TES가 승리했다.

대신 프나틱은 탑에서 상대의 노림수를 역으로 노려 미스 포츈을 깔끔하게 잡았다. 하지만 TES도 미드 교전을 통해 크산테를 잡고, '369'의 럼블은 바텀을 편안하게 밀고 있었다. 게다가 바텀에서 럼블을 노리던 프나틱이었는데, 럼블을 잡고 더 많은 것들을 잃어 TES가 이득을 취했다.

프나틱도 계속 돌파구를 찾기 위한 시도를 이어갔다. 그리고 탑에서 2킬을 기록했던 요네를 깔끔하게 잡아냈다. TES는 개의치 않고 탑에서 큰 한타를 열어 더 좋은 전술과 전투를 통해 한타를 대승하고 경기 시간 18분에 골드 차이를 4,000까지 벌렸다.

그리고 상대 정글에서 벌어진 교전까지 승리한 TES가 편하게 바론 사냥까지 성공했고, 이후 빠르게 공격을 이어가 경기 시간 24분 만에 프나틱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TES가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