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의 거짓'으로 글로벌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던 최지원 디렉터가 게임 출시 1주년을 맞아 새로운 DLC 아트워크와 함께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최지원 디렉터는 19일 게임 홈페이지와 SNS 채널, 스팀 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유저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공개했다. 지난 2023년 'P의 거짓'이 출시된 지 딱 1년을 맞은 날이다.

최 디렉터는 'P의 거짓' 출시 이후 벌써 1년이 되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면서도 'P의 거짓 DLC 개발을 열심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DLC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전할 새로운 아트워크와 OST 'Lisrim'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네오위즈의 개발 스튜디오인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한 'P의 거짓'은 벨 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한 액션 RPG다. 특히 피노키오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세계와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소울라이크 게임 스타일을 접목해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게임이 공개됐던 글로벌 게임 박람회 게임스컴2022에서는 PS 부문 최고 기대작,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최고의 RPG 등 총 3개 부문에서 가장 기대받는 게임으로 꼽히기도 했다.

또한, 출시전 있었던 '블러드본'과의 유사성 의견에 개발진은 꾸준히 '블러드본'과 프롬 게임에 대한 존경을 표하며 오마주를 이야기했다. 아울러 최지원 디렉터는 '블러드본'의 프로듀서기도 했던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 프로듀서 야마기와 마사아키는 'P의 거짓'과의 협업을 통해서 만남을 가진 바 있다.

한편 이날 최지원 디렉터는 'P의 거짓'의 DLC와 차기작을 준비하면서 잘했던 것은 더 발전시키고, 아쉬웠던 부분들은 더 개선하고 싶었다며 개발진을 믿고 계속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