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LCK컵은 녹서스 테마가 적용된 협곡에서 치러지게 된다. 녹서스 테마 협곡에는 새로운 에픽 몬스터인 아타칸이 등장하고, 무력행사를 통한 장화 아이템을 강화할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넥서스 포탑 재생성으로 불리한 팀에 역전할 기회가 제공되고, 핏빛 장미 획득을 통해 팀 경험치를 수급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변경 점이 생긴다. 이런 변화에 대해 선수들은 어떤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을까?

2025 LCK컵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선수들에게 협곡에 생기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어떤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는지 물었다. 대부분의 선수는 아타칸의 등장에 대해 언급하며 아타칸으로 인해 경기 템포가 더욱 빨라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젠지 e스포츠 ‘캐니언’은 “확실히 아타칸이 나오면서 게임 템포가 빨라졌다고 느꼈다. 또, 아타칸을 가져갔을 때 사기적인 부분이 많아서 인상이 깊었다”라고 말했다. 디플러스 기아 ‘베릴’ 조건희는 “아타칸이 주는 두 가지 효과 모두 경기 템포를 올리는 데 좋은 효능이 있어서 가장 큰 변화로 느낀다”라고 말했다.

농심 레드포스 ‘리헨즈’는 “아타칸이 주는 효과에 공격 턴을 계속 살리는 효과가 있어서 사기적인 부분이 있어 너프가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한화생명 ‘피넛’은 “대형 오브젝트가 하나 더 생기면서 새로운 전장터가 늘어난 느낌이다. 게임 템포가 빨라졌고, 그 전쟁터에서 어떻게 아타칸을 이용해야 할지가 중요해졌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