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옵, 이번엔 '오징어 게임'과 만났다
박광석 기자 (Robiin@inven.co.kr)
진격의 거인, 기동전사 건담, 디아블로4 등 여러 IP 콜라보를 보여주며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던 콜 오브 듀티가 이번엔 '오징어 게임'과 만났다.
액티비전이 전개 중인 콜 오브 듀티 라이브 서비스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6', '콜 오브 듀티: 워존'에 오징어 게임 협업 콘텐츠가 추가된다.
액티비전은 앞서 인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를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게임 모드를 추가하게 됐다고 발표한 뒤, 금일(26일)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넷플릭스 공개일에 맞춰 신규 게임 모드의 실제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인게임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대표하는 요소들이 모두 등장한다. 먼저 초록색 트레이닝 복 의상을 입은 참가자 캐릭터들이 운동장에 입장하고, 이어 분홍색 점프수트와 도형이 그려진 검은 가면을 착용한 진행 요원들, 화려한 금색 동물 가면을 착용한 VIP와 검은 가면의 프론트맨, 그리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과 영희 인형의 모습이 비친다.
이번 콜라보에서는 기본적으로 오징어 게임 드라마 속 캐릭터처럼 연출된 오퍼레이터와 무기 도안이 추가되는 것은 물론, 원작 속 데스 게임을 연상케 하는 신규 기간 한정 모드가 함께 추가될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콜 오브 듀티의 협업 콘텐츠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025년 1월 4일부터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