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다운로드 오픈, '소녀전선2' CBT 12일 개시
윤서호 기자 (Ruudi@inven.co.kr)
하오플레이는 공식 카페를 통해 자사가 서비스하는 신작, '소녀전선2'의 CBT를 오는 12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녀전선2'는 선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의 대표작 '소녀전선'의 후속작으로, 전작으로부터 10년 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유저는 소녀전선 시점 이후 그리폰을 나온 전술지휘관이 되어 전술인형을 지휘하게 되며, 그 과정을 풀 3D SRPG로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작년 12월 중국에서 선출시 후 고퀄리티 3D 모델링과 이를 감상, 교감할 수 있는 숙소 시스템, 각 캐릭터의 스킬과 패시브까지 적극 활용해 적의 수를 읽고 대응하는 SRPG 특유의 전술적인 게임플레이를 녹여내며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오플레이는 지난 8월 연내 출시 예고와 함께 한국어 더빙도 추가를 확정하는 한편, 11월 10일부터 CBT 사전 다운로드도 오픈했다. 이번 CBT는 PC, iOS, 안드로이드에서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CBT 서버는 아직 열리지 않았으나, 다운로드 후 언어 설정에서 한국어 더빙도 설정할 수 있어 CBT에서 직접 더빙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말 더빙 성우진은 순차적으로 공개 중이며, 현재까지 공개된 성우 라인업은 김보나(여지휘관), 이다은(그로자), 신나리(네메시스), 송하림(캐롤릭), 성예원(콜펜), 윤아영(치타), 정혜원(베프리) 등 국내 서브컬쳐 유저들에게 친숙한 성우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확인된다.
소녀전선2의 CBT는 12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CBT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카페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