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디센던트, 얇은 나노 슈트의 '얼티밋 밸비' 선보였다
김수진 기자 (Eonn@inven.co.kr)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가 7월 31일 출시될 얼티밋 밸비의 짧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 주민석 디렉터는 지난 24일 공식 홈페이지에 핫픽스 1.0.4 패치 소식과 함께 얼티밋 밸비를 포함한 5주차 업데이트 콘텐츠를 공개했다. 동시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얼티밋 밸비의 모습이 담긴 쇼츠 영상을 선보였다.
얼티밋 밸비는 에메랄드의 바다라고 불리는 얼티밋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에메랄드의 바다는 밸비의 예전 신체 색상과 촉감을 구현한 얇은 막의 나노 슈트다. 개발진은 해당 얼티밋 장비를 통해 밸비가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과거의 자신을 되찾은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얼티밋 밸비 전용 개조모듈인 나선 해일과 수압 폭탄의 정보도 공개됐다. 나선 해일은 방울탄을 대신해 직선으로 날아가는 투사체로, 글러트니의 불순물을 끌어당기는 성질을 가진다. 퐁당퐁당을 대신하는 수압 폭탄은 전방으로 뛰어올라 착지하는 곳 주변의 적들에게 피해를 준다. 빨래감 상태의 적이 많을수록 강한 피해를 주기에 강력한 마무리 일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영상으로 공개된 얼티밋 밸비는 피부가 비칠 정도로 얇은 나노 슈트를 입고 평소보다 더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8초의 매우 짧은 영상이지만, 등 뒤의 수트 디테일과 함께 가볍게 물 위를 뛰어다니다 멋진 다이빙 후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는 밸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퍼스트 디센던트는 얼티밋 밸비와 함께 5주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계승자인 루나를 추가한다. 전장의 예술가인 루나는 연주에 따라 아군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승자다. 아군의 스킬 위력을 강화시키거나 정신력을 회복하고, 자원 소모량을 감소시키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5주차 업데이트 및 얼티밋 밸비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