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펼쳐진 2024 e스포츠 월드컵(EWC) 결승전 1세트, TES가 T1을 완벽하게 격파했다.

TES는 '369'의 레넥톤이 '오너'의 자이라 성장을 방해하기 위해 씨앗을 제거했고, 미드에서는 '크렘'의 트리스타나와 '페이커'의 코르키가 1:1로 붙어 코르키가 전사했다. 그리고 '티안'의 아이번이 바텀 다이브로 T1의 바텀 듀오를 잡았다.

T1도 점멸이 없는 '재키러브'의 애쉬를 잡긴 했지만, 우물에서 날린 애쉬의 궁극기가 코르키에 명중하며 TES가 또 득점했다. 탑에서도 이득을 이어간 TES는 레넥톤마저 T1의 바텀 듀오의 압박을 역으로 이겨내며 격차를 더 벌렸다. 불리한 가운데 T1은 바텀과 탑을 잘 교환해 골드 차이를 좁혔다.

'오너'의 자이르가 애쉬의 화살에 맞고 전사해 TES는 탑과 미드를 동시에 압박했다. 그리고 바텀에선 코르키와 레넥톤이 싸우고 있었는데, '제우스'의 크산테가 순간 이동으로 합류해 레넥톤을 잡았다. T1은 바드의 궁극기로 애쉬를 노렸다. 하지만 오히려 상대의 카이팅에 당해 크산테가 죽고 바론을 내줬다.

바론까지 챙긴 TES는 드래곤 3스택까지 쌓고, 강하게 압박했다. 힘으로 순식간에 T1의 넥서스까지 침투하며 22분 만에 T1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TES가 1:0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