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나코니'에서 꿈과 같은 모험과 개척의 의지를 보여준 '붕괴: 스타레일'이 오늘(15일), 3.0 업데이트로 새로운 땅 '앰포리어스'로 향합니다. '영원의 땅'이라는 부제, 그리고 사전에 공개된 모습을 보면 어렸을 적부터 친숙했던 그리스-로마 신화가 떠오르는 곳이기도 하죠.

호요버스 게임을 해온 유저라면, 앞자리 수가 바뀌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새로운 지역과 이야기, 모험까지 확장팩의 느낌으로 꽉꽉 채워서 풀어냈던 것이 그간의 호요버스였으니까요. 그에 걸맞는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이번 3.0에서는 새로 시작하게 될 유저들 그리고 복귀 유저들을 위한 선로까지 깔면서 '개척'이 다시 이어지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둔 상태입니다.



총 8부작, 신과 인간 장대한 대서사시의 서막

페나코니의 여정이 끝난 뒤, 은하열차의 다음 행로는 '앰포리어스'로 정해집니다. '앰포리어스'는 외부에서 관측하기 힘든 미지의 구역으로, 현재로써는 기억의 정원의 거울에만 비춰지는 세계입니다. 은하열차의 무명객들도, 그간 이야기에 감초처럼 등장하면서 은하계 곳곳을 들쑤시던 스타피스 컴퍼니조차도 여기만큼은 발을 들이밀지 못했습니다. 이 말인 즉슨 앰포리어스 또한 외부와 접촉한 적이 없고, 그곳 사람들은 외부 세계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는 뜻이기도 하죠.

그런 미지의 땅인 만큼, 이번 여행은 개척자 그리고 단항이 열차칸에 탑승해서 선발대로 하강하고 나머지 멤버들이 열차에서 서포트를 하는 식으로 전개됩니다. 원래는 마치세븐스도 같이 갈 예정이었지만, 앰포리어스 인근에 도달한 순간부터 갑작스럽게 이상 증세를 보인 탓에 이번엔 대기하게 되죠.

▲ 대체 어떤 곳이길래 스파클 같은 분탕이 나왔나 싶어 에도성도 가보고 싶긴 한데...

▲ 쓰으읍 반물질 군단이면 어쩔 수 없지 앰포리어스로 ㄱㄱ

▲ '앰포리어스'는 기억의 정원의 도움 없이는 외부에서 관측되지 않는 구역이다

▲ 삼칠아 그게 무슨 소리니 코스튬까지 받았는데 옷자랑하러 가야지ㅜ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곳이었던 만큼, 열차팀 선발대의 여행은 시작부터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시작부터 갑자기 거대한 창으로 요격되서 열차칸이 박살나고, 외부와는 통신이 완전히 단절되어버렸으니까요. 개다가 뭘 알아보기도 전부터 갑자기 몰아치는 적들과 싸우고, 그 뒤에 바로 인류 마지막 보루인 '오크마'에서의 격전에 합류하는 터라 쉴 틈도 없었죠.

새로운 전투 기믹을 실컷 체험했을 무렵에야 비로소 개척자 일행은 앰포리어스의 대략적인 이야기를 알게 됩니다. 앰포리어스는 '에이언즈'가 아닌 '티탄'이라 부리는 12명의 신들이 창조한 곳으로, '지식'과 '기억' 그리고 또 하나의 알 수 없는 운명의 길이 교차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알 수 없는 운명의 길이 무엇인지는 아직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이죠.

▲ 불시착해보니 그리스 신전 비스무리한 양식의 어딘가였는데...너네가 우는 천사냐

▲ 어...음 저기 전작의 케 모 씨하고 뭔가 좀 많이 닮았는데요

▲ 점프는 못해도 티탄의 힘을 빌려 못 가던 곳을 가볼 수는 있다

어쨌거나 그 12명의 티탄들이 앰포리어스를 만든 뒤, 시일이 지나 '분쟁'과 '죽음', '계략'을 상징하는 세 명의 티탄이 혼란을 가져오면서 신들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그 뒤에 갑작스럽게 '검은 물결'이란 재앙도 닥쳐오죠. 검은 물결에 잠식되면 이성을 잃고 포악해지는데, 이는 티탄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열차팀이 왔을 때까지도 수백 년에 걸쳐서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었죠. 그 전쟁을 끝낼 수 있는 건 티탄을 쓰러뜨리고 그 불씨를 다시 돌려놓을 영웅 '황금의 후예'라는 신탁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끼어든 열차팀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까요? 그 이야기가 3.0부터 3.7까지, 총 8개 버전에 걸쳐서 전개됩니다.

그렇게 방대한 만큼, '3.0'은 딱 서막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최초 불시착한 '운명의 심연'부터 인류 최후의 도시 '오크마', 분쟁의 티탄이 자리잡은 '크렘노스 성', 그리고 티탄의 불씨를 돌려놓을 곳인 '창세의 소용돌이'까지 네 곳을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전투와 퍼즐 기믹, 앞으로 해야 할 과업의 단초들이 제시되죠. 그리고 운명을 개척할 영웅들의 이야기를 수집할 기반도 마련됩니다.

▲ 도시에 가자마자 바로 또 전투라니, 신규 전투 기믹은 실컷 맛보고 간다


▲ 혼란을 수습한 뒤에는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영웅들과 점차 교류를 이어가면서 본격적인 서막이 열린다

'운명' 그리고 '신'이 자주 언급된 앰포리어스인 만큼, 이번에 주어진 퍼즐 기믹도 그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세월의 티탄의 힘을 사용해 특정 구간의 시간을 되돌리거나, 계락의 티탄이 남긴 장치를 조작해 무거운 물건을 옮기고 다리를 만드는 등 다양한 퍼즐이 기다리고 있죠. 그외에도 도형을 이용한 퍼즐이나 자신이 갔던 길 그대로 뒤쫓아오는 과거의 자신을 이용해서 길을 뚫는 전리품 퍼즐까지, 신화 느낌 가득한 앰포리어스의 테마에 걸맞는 기믹들이 유저들을 반길 예정이죠.

▲ 새로 나온 보상 퍼즐, 과거의 나는 최초 입력했던 대로 움직이니 이 부분에 유의하자

▲ 어떻게 해야 이 퍼즐을 완성할 수 있을까? 60초 뒤에 답이 공개됩니...읍읍읍

▲ 보물에 손을 대다니 ㅂㄷㅂㄷ 티탄의 힘으로 되감기 간다

▲ 다리도 놓고 펀치로 돌도 부수고 무거운 것도 옮기는 만능손, 여기 자그레우스도 센스쟁이였나


소환 메타 시작? 추공 지식팟 떡상? 신규 캐릭터 3인 분석

그간 붕괴: 스타레일은 버전이 업데이트되면서 신규 캐릭터, 유물에 따라 주류 메타가 변화가 있었죠. 이번 3.0에서는 여기에 '전투 갑옷'이라는 요소와 새로운 운명의 길 '기억'도 추가됐습니다.

전투 갑옷은 앰포리어스에 있는 적들이 보유한 스택으로, 일정 횟수 공격하면 파괴되면서 공격자의 에너지를 보충해주죠. 갑옷이 파괴된 적을 공격하면 추가로 피해를 가할 수 있고, 적 턴 종료시 전투 갑옷이 다시 복구됩니다. 공격 횟수가 많을수록 전투 갑옷을 파괴하기 쉬운 만큼, 이번 3.0에서는 추가 공격 특성이 있는 캐릭터들이 활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이번에 3.0에서 추가될 세 명의 캐릭터들도 그와 관련된 테마로 꾸려져 있으니까요.

그에 맞춰서 나온 '기억'의 운명의 길 캐릭터들은 '기억 정령'을 소환해서 싸우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억 정령은 체력이 소진되거나 조건이 완료되면 사라지고, 필드에 나와있는 동안 추가 공격을 하거나 조건에 따라 아군을 서포트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투를 펼치게 되죠.

▲ 이번 기억 개척자는 깃펜을 들고 싸우나 싶었더니

▲ 소환수 미미와 함께 딜과 서포팅을 담당한다

저번까지 비교적 후반부에 개척자가 새로운 운명의 길을 열었지만, 이번 3.0에서는 개척자가 스토리 후반부에 들어서 바로 '기억'의 운명의 길을 얻게 됩니다. 새로운 동료 '미미'와 함께 하는 기억 개척자는 전투 스킬로 미미를 소환, 아군을 지원하거나 추가 공격으로 피해를 주는 딜포터입니다.

'미미'는 아군이 행동할 때나 혹은 적의 공격에 피해를 입었을 때 에너지를 획득하며, 에너지가 100%가 되면 '응원'을 써서 지정한 아군을 즉시 행동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 뒤에 바로 추가 공격으로 적에게 일격을 먹이는 등 전투 갑옷을 부수는 것에 특화되어있죠. 여기에 필살기로 광역 얼음 피해를 입히고, 자체 치명타 피해 버프까지 더해서 나름의 딜까지 챙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즉시 행동으로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 자체 치피 증가 버프 두르고 추가 공격까지 넣어준다

아직 픽업은 아니지만, 그 다음으로 체험해볼 '기억'의 운명의 길 캐릭터는 '아글라이아'입니다. 번개 속성인 아글라이아는 기억 정령 의상공을 소환, 함께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아글라이아의 전투 스킬은 의상공이 없을 때는 의상공을 소환하고, 소환한 뒤에는 의상공의 체력을 회복하는 스킬로 바뀌게 되죠. 대신 일반 공격을 하면 적에게 실이 남고, 의상공이 그 적과 인접한 적을 추가로 공격하면서 큰 피해를 입힙니다.

필살기를 발동하면 '지고의 자태' 상태가 되고, 그 상태에서 일반 공격을 사용하면 의상공과 공동으로 강력한 확산 공격을 펼치면서 각종 버프를 획득합니다. 특피 해당 버프에는 아군의 속도까지 끌어올리는 효과도 있고, 강화된 일반 공격을 총 6번까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조합을 잘 짜면 일방적으로 적을 유린하는 공세를 퍼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글라이아'의 픽업은 후반부이기 때문에, 현재는 스토리 일부 체험 구간에서만 맛볼 수 있었습니다.

▲ 의상공을 소환하고 협공을 퍼붓는 '아글라이아', 후반부 픽업 전 스토리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특별방송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픽업 캐릭터는 '더 헤르타' 지식 운명의 길 얼음 속성 캐릭터로, 적을 공격할 때마다 '해독' 스택이 중첩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전투 스킬 적중시 해독 스택이 초기화되면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만큼, 추가 공격 캐릭터와 같이 조합해서 빠르게 스택을 쌓고 터뜨려서 큰 피해를 주는 것이 헤르타의 핵심입니다. 지식의 운명의 길 캐릭터가 추가로 파티 내에 있으면 피해 배율도 높아지고, 치명타 피해량도 높아지기 때문에 추가 공격을 보유한 지식의 운명의 길 파티원과 함께 편성하면 시너지가 발휘되는 편이죠. 서포터의 경우 헤르타도 추가 공격을 갖추고 있으니, 로빈 등 추공팟의 서포터와 궁합이 잘 나는 편입니다.

여기에 지식의 사도이자 시뮬레이션 우주의 설계자답게 비술의 유틸도 상당히 높습니다. 현재 있는 구간의 일반 전리품 위치를 맵에 표시해주는 효과에 공격력을 증가시켜주는 효과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시뮬레이션 우주와 차분화 우주에서는 비술 사용 후 적을 공격하면 모든 적에게 고정피해를 주는 효과까지 있어서 주간 숙제의 번거로움을 상당히 덜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 해독 스택 쌓고 필살기에 각종 버프 둘러서 전투 스킬 최대치로 올려서 극딜하는 맛이 있다

▲ 필살기 후 추가 턴이 뜨는 만큼 전용 광추도 그에 맞게 설계됐다

▲ 영감 스택을 소모해서 추가 공격을 사용하는 만큼, 2돌에 달린 저 옵션이 탐나긴 한데 쓰으읍...

▲ 비술을 쓰면 보물 상자 위치까지 알려주다니, 헤르타 그는 신인가?

이렇게 신규 캐릭터가 나왔다면 신규 유물 또한 빠질 수 없죠. 특히 이번에 새로운 운명의 길까지 나왔으니, 그에 맞는 세트가 필요한 법입니다. 새로운 3.0 업데이트로 '개선가를 울리는 영웅' 유물 세트와 '망국을 애도하는 시인' 유물 세트 2종이 추가됩니다. 그 중 영웅 세트는 2세트 효과가 공격력 12% 증가, 4세트는 장착한 캐릭터의 기억 정령이 필드에 있으면 속도 증가에 기억 정령 공격시 캐릭터와 기억 정령의 치명타 피해 증가 효과가 있죠.

시인 세트는 조금 특이한데, 2세트가 양자 속성 피해는 몰라도 4세트 효과가 캐릭터 속도 8% 감소라는 좀 기묘한 효과가 붙어있습니다. 게다가 속도가 110/95 미만이면 장착한 캐릭터와 기억 정령의 치명타가 20%/32% 증가하는, 흔히 생각하던 속도 메타와는 전혀 다른 방향성으로 설계됐죠. 다만 자신의 턴을 빨리 잡고 추가 공격 위주에 아군 공격도 추가 피해를 얹어주는 '제이드'에게 어울리는 효과인데, 그간 제한된 곳에 활용됐던 '제이드'가 이번에 유물을 받고 얼마나 활약할지 지켜볼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또 하나, 더 헤르타의 경우에는 지식의 운명의 길에, 전투 스킬과 필살기 피해량이 중요한 만큼 스마트 장착 기준으로 '지식의 바다에 빠진 학자' 유물 세트가 추천으로 떠있습니다. 더 헤르타는 필살기 발동 후에 즉시 행동으로 턴을 한 번 더 쓸 수 있으니, 필살기 다음 전투 스킬 피해 증가가 있는 지식의 바다에 빠진 학자와는 찰떡 궁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기억 운명의 길에 맞춰 나온 유물 세트 2종. 기존 상식을 깬 새로운 메타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복귀 or 신규 진입의 찬스는 지금? 개척자여 앰포리어스행 열차를 타라
▲ 이제 벨로보그 이후에 바로 앰포리어스로 직행 ㄱㄱ

어느덧 '붕괴: 스타레일'도 2주년을 앞두고 있는 상황. 6주 동안 꾸준히 업데이트됐던 분량이 차곡차곡 쌓여서 대서사시를 논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를 뒤집어보면, 그만큼 축적된 콘텐츠와 스토리도 많아서 어느 시점부터 이탈한 사람이나 이제 들어올 유저에겐 버겁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당장에 앞서 나온 유물 파밍과 옵션 세팅만 해도 소위 '뺑뺑이'를 돌며 캐릭터를 깎아가는 기나긴 루틴이니까요.

특히 신규 유저라면 아마도 '들불'의 그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간 다음 행선지 '나부'가 아무래도 좀 걸릴 겁니다. 이 구간을 지나면 '페나코니'라는 정말 역대급 구간이 기다리고 있고, 그 뒤에 다시 돌아오는 나부의 이야기도 괜찮아지긴 하지만 분량이 상당한 편이죠. 게다가 신규 캐릭터를 뽑아도 앞서 말한 유물 및 돌파 재료 파밍을 하러 꾸역꾸역 스토리를 밀고 개척해나갈 생각을 하면 손이 쉽게 가지 않을 겁니다.

이런 점을 호요버스도 인지한 듯, 3.0에서는 벨로보그 개척 임무 '고요한 은하'를 완료한 다음에 바로 앰포리어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요 파밍 구간인 모조 꽃받침, 정체된 허영, 침식된 터널이 이제 전부 개방되기 때문에 캐릭터를 빨리 키우려고 스토리를 급하게 꾸역꾸역 밀 필요가 없어졌죠. 여기에 각 지역 월드 상점에 지역 전용 보물 탐지 도구가 추가, 그간 여행하면서 못 챙겼던 보물상자들을 정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이거는 원신에도 역수입을 읍읍읍

뿐만 아니라 캐릭터 육성을 더욱 효율적으로 빠르게 하기 위해 개척력 최대치를 300으로 올리고, 각 캐릭터마다 어떤 걸 올리면 좋을지 보여주는 '육성 가이드'가 도입됩니다. 이미 호요버스의 또다른 작품 '젠레스 존 제로'에 있는 육성 추천과 유사한 기능으로, 각 캐릭터별 현 레벨 및 광추, 행적, 유물 상태를 확인해서 어떤 것을 올리면 좋을지 또 그 재료를 어디에서 구할 수 있는지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죠.

그렇게 해서 캐릭터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도, 앞서 말한 '유물 뺑뺑이'의 지옥이 기다리고 있던 것이 이전 '붕괴: 스타레일'이었습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소원 레진'과 '변수 주사위'가 추가됩니다. '소원 레진'은 유물을 제작할 때 보조 속성을 지정해주는 재료로, 제작할 때 이를 활용하면 최대 두 가지 보조 속성을 자신이 원하는 걸로 골라서 확정할 수 있습니다. 시즌패스인 무명의 공훈 보상으로 획득하거나 자가 변형 레진과 유물 잔해로 합성해서 얻을 수 있죠. 다만 보조 속성을 지정하는 지정 합성은 몸통, 다리 그리고 차원 장신구만 가능합니다.

▲ 육성 가이드로 추가로 손봐야 할 부분이 있나 유물 옵션이 괜찮나 일괄 체크도 쉬워지고

▲ 유물 장착할 때도 스마트하게 메인 옵션 적합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많이 끼는 유형으로 선택해서 낄 수 있다

▲ 4개 다는 아니더라도 보조 속성 2개는 보장해서 맞춤 유물을 만들 수 있고

▲ 옵션 배분이 이상해서 B급이 되어버린 것들은 재분배로 다듬을 수 있다

'변수 주사위'는 보조 속성의 구성은 좋지만 우선순위가 낮은 속성에 쏠려서 B급 이하로 떨어진 유물을 구제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즉 보조 속성 레벨업 수치를 재분배해서 자기가 원하는 스탯에 맞출 수 있게끔 한 것이죠. 이 또한 자가 변형 레진을 합성해서 획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3.0 업데이트 이후, 붕괴: 스타레일에 호요버스가 전례 없던 보상 실험을 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7일 동안 매일 추첨 또는 고정 수익 보상을 선택할 수 있는데, 추첨에서 특등상에 뽑히면 50만 성옥이라는 파격적인 보상이 주어지죠.

물론 이벤트 기간 동안 총 20명이라는 조건이 있고, 그 나머지는 10%가 1등상 600성옥에 90%는 50성옥이라 대부분은 고정 수익 100성옥의 절반을 가져갈 확률이 굉장히 높긴 합니다. 그렇지만 자신이 과연 50만 성옥의 행운의 주인이 될 수 있을지, 두근거림을 안고 붕괴: 스타레일에 들어가는 것도 방법일 겁니다. 여기에 대형 업데이트마다 매번 나왔던 총 10회 뽑기권 선물을 주는 '별의 선물'에 10연차권과 변수 주사위를 추가로 더 주는 '미미의 선물', 그리고 마치세븐스의 코스튬까지 확정 보상으로 기다리고 있죠. 여러모로 파격을 시도하면서 새로운 모험을 써내려가고 있는 '붕괴: 스타레일', 그 여정에 관심이 있었다면 지금이 가장 적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여기까지는 여태까지 호요버스가 종종 주었던 보상이었으니 예상 범위고

▲ 삼칠이 스킨은 놓칠 수 없으니 일단 찜

▲ 20명 한정이라지만 누군가는 될지도? 은하 럭키스타 이벤트는 27일부터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