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와 네덜란드의 스피릿, 요한 크루이프!
EBS, RTN, CU etc.
사용률 상위 7개 시즌 성능 및 구매 포인트 분석




▶ 사용률 1위 : DC

권장 포지션 : 투톱, 중앙 공미.

장점 : 안정적인 슈팅 및 골 결정력, 높은 속력 스탯.

단점 : 애매한 강화 단계 선택지.

지난해에 나온 크루이프 DC 시즌이 간발의 차이로 사용률 1위를 차지했다. 간혹 날짜에 따라 2위로 내려갈 때도 있다.

지금도 이렇게 사용률이 높은 DC-크루이프는, 그만큼 출시 당시 매우 핫했던 카드이기도 하다. 해당 선수가 가지고 있던 고질적 단점인 아쉬운 슈팅과 가속력 대비 낮은 속력 스탯을 크게 보완되었고 자연스럽게 측면뿐만 아니라 중앙 지역 공격수로 활용할 수 있을만한 수준으로 된 것이다. 이후에 언급할 신상 CU 시즌과 결이 비슷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선택지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강화 단계를 선택할 때 조금 애매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5카를 사기엔 CU 시즌을 사고 싶고 6카를 사기엔 너무 비효율적이라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종합하자면 본인이 그렇게 구단 가치가 높지 않으면서 중앙 공격수로 활용할 수 있는 은카 크루이프를 쓰고 싶다면 강력 추천할 만한 선택지다. 1카 완성도가 높은 몇 안 되는 시즌이며 원톱은 힘들지만 투톱 또는 중앙 공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


▶ 사용률 2위 : CU

권장 포지션 : 투톱, 중앙 공미, 원톱.

장점 : 뛰어난 위치선정, 좋은 체감, 괜찮은 가성비.

단점 : 가격 대비 조금 아쉬운 슈팅 능력.

신상 CU-크루이프가 2위를 기록했지만, 날짜에 따라서 1위를 기록할 때도 많다. DC 시즌과 엎치락뒤치락 하는 중.

TM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써본 크루이프 중 가장 ST에 적합하다고 느낀 카드였다. 침투해 들어가는 수준 높은 움직임이 탑재되어 있는 것은 물론 드리블 체감 역시 좋았고 생각보다 그렇게 몸싸움이 너무 밀리지도 않았다. 게다가 속력 스탯이 가속력과 크게 차이 나지 않아 컨트롤하기도 어렵지 않았고 연계 또한 뛰어났다.

다만 가격 대비 슈팅 능력이 막 좋다고 느끼진 못했다. CU 5카와 가격대가 비슷하거나 낮은 선택지로는 CAP, EBS 8카가 있는데 골 결정력은 밀리지 않았지만 중거리 또는 논스톱 슛 퍼포먼스는 확실히 조금 부족했다.

TM를 제외한 일반 시즌 5카 기준으로, 본인이 공격적인 측면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시즌을 쓰고 싶다면 CU를 강력 추천한다. 윙보다는 투톱과 중앙 공미로 써주는 것을 권장하며 간혹 원톱 기용도 불가능하진 않다.


▶ 사용률 3위 : CAP

권장 포지션 : 윙어, 투톱.

장점 : 안정적인 밸런스 스탯, 좋은 체감, 위협적인 슈팅.

단점 : 조금 부담스러운 금카 가격.

뒤이어 조금 피곤해 보이는 CAP-크루이프가 3위를 기록했다.

해당 카드의 최대 장점은 단연 오버롤 대비 높은 밸런스다. 비교적 신상이라도 밸런스 스탯이 꽤 낮아 퍼포먼스 기복이 꽤 있는 시즌들이 있는데, 캡 시즌은 높은 밸런스를 바탕으로 슛, 연계는 물론 드리블 길이가 불규칙적이지 않아 체감까지 매우 좋은 편이다. 어떻게 보면 신규 시즌들보다 안정감 및 완성도가 높다고도 볼 수 있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금카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다만 최근 CAP-크루이프 8카의 가격이 매우 떨어지면서 부담감이 크게 낮아졌다.

만약 해당 카드를 쓴다고 하면, 강화 단계 효율을 생각해 은카보단 8카로 쓰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워낙 안정감 있는 시즌이라 윙으로 써도 되고 투톱이나 중앙 공미로도 좋은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


▶ 사용률 4위 : EBS

권장 포지션 : 윙어.

장점 : 안정적인 밸런스 스탯, 좋은 체감, 좋은 금가 가격 접근성.

단점 : 그렇게 파괴적이지 않은 공격력.

EBS-크루이프가 4위를 기록했다.

CAP과 마찬가지로 EBS 시즌 역시 오버롤 대비 높은 밸런스 스탯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특히 신장이 작지 않으면서 몸무게가 덜 나가는 선수에게 정말 중요한 사항으로 오래된 시즌답지 않게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CAP 시즌 하위호환이라 봐도 무방하다. 심지어 금카 가격 접근성도 매우 괜찮은 편.

다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그렇게 날카롭지 못하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 나름 육각형에 특히 논스톱 슈팅은 매우 좋지만 경합 능력은 물론 속력 스탯 역시 높지 않아 스탯으로 찍어 누르기보다는 테크닉으로 풀어나가야 하는 유형이다.

종합해 보면 본인이 나름 가성비 좋은 윙 크루이프를 쓰고 싶다면 추천하는 선택지다. 측면으로 넓게 배치한 윙어도 좋은데 LAM, RAM 같은 하프 윙어에 조금 더 최적화된 면이 있다.


▶ 사용률 5위 : BTB

권장 포지션 : 투톱, 중앙 공미.

장점 : 오버롤 대비 높은 슛 파워.

단점 : 부담스러운 금카 가격 접근성.

BTB 시즌이 뒤이어 사용률 5위를 기록했다.

방탄 시즌의 최대 장점은 단연 오버롤 대비 높은 슛 파워 스탯이다. 크루이프 특유의 논스톱 슛은 매우 강력하지만 그냥 온더볼 상황에서의 슛 파워는 약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인데, BTB 시즌은 그러한 부분에선 예외로 지목되었다. 물론 호날두나 레반도프스키처럼 강력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크루이프 시즌 중에서는 매우 돋보이는 선택지다.

다만 이제는 해당 이점을 살리려면 금카 정도를 써줘야 하는데, 해당 카드의 금액대가 상당히 부담스럽다는 것이 문제다. 현재 4조 BP를 거뜬히 넘기는데, 일반적인 유저 입장에서는 윙으로 쓰기는 물론 중앙 공격수에게도 적지 않은 부담감으로 다가올만한 수치다.

측면보다는 중앙 공격 지역에서 장점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선택지다. 본인이 BP 여유가 어느 정도 있으면서 투톱으로 최적화된 크루이프를 쓰고 싶다면 추천한다.


▶ 사용률 6위 : LN

권장 포지션 : 윙어, 투톱, 중앙 공미.

장점 : 멀티 능력, 민첩한 체감, 위협적인 오프더볼.

단점 : 애매한 강화 단계 선택지.

LN-크루이프가 6위를 기록하면서 이름을 올렸다.

그렇게 자주 보이는 카드는 아니지만 체감, 슈팅, 움직임 능력을 모두 안정적으로 갖춘 선택지라 꽤 선택을 받고 있다. 다만 5~6카를 쓰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고 7~8카를 쓰기에는 가격 효율이 좋지 않거나 너무 비싸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따라서 본인이 그냥 무난히 쓰기 좋은 가성비 은카 또는 10조 BP 이상으로 투자해 하이엔드급 크루이프를 쓰고 싶다면 추천할 만한 선택지다. 구매 시에 가격 선택지가 상당히 양극화되어 있는 카드라 볼 수 있다.


▶ 사용률 7위 : TM

권장 포지션 : 투톱, 원톱, 중앙 공미.

장점 : 가장 완성도 높은 시즌, 뛰어난 위치 선정과 골 결정력.

단점 : 너무 비싼 가격.

최상위 시즌인 TM-크루이프가 픽률권 끝자락에 들었다.

끝판왕 크루이프답게 공격적인 스탯이 차원이 다르다. 스피드 스탯은 물론 골 결정력, 침착성, 민첩성, 밸런스 스탯 모두 절대적인 기준에서도 높다. 그리고 해당 스탯 이상으로 인게임 내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매우 뛰어나 대회에 꾸준히 참여하는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매우 좋게 평가되었다.

다만 너무 비싼 가격이 발목을 잡는다. 현 시점에서 스탯이 그렇게 높지 않는 1카 조자도 14조 BP를 넘기며 3카는 무려 19조 BP를 넘나든다. 10월에 총급여가 270으로 오른다는 소식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매력 있는 선택지이지만, 가격이 절대 일반적인 수준은 아니라 무난하게 추천하기는 어렵다.

본인이 BP 여유가 정말 많으면서 중앙 공격수 자원으로 하이엔드급 크루이프를 써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예전에는 1카만 써도 좋았지만, 스탯적으로 봤을 때는 이젠 3카부터 쓰는 것이 안정적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