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인기를 높이고 있는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지르크제, 굴리트, 반다이크 etc.
네덜란드에서 주목해야할 실성능 선수는?

※ 예시 이미지들은 각 카드별 적정 강화 단계를 설정한 이후 단일팀 풀케미 스탯입니다.
※ 주관적인 선수 후기이니 맹신하지 마시고 참고만 해주세요.
※ Ctrl+F 키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 스트라이커, 중앙 공미.
- 클라위베르트 (TM)

몇 안되는 네덜란드 양발 스트라이커인 클라위베르트.

TM-클라위베르트의 가장 큰 장점은 박스 안 타격 능력이다. 기본적으로 신체 조건이 크고 양발에 헤더와 골 결정력이 좋아, 박스 안에서 슈팅 상황시 득점 전환율이 높은 편이다. 게다가 요즘 TM 가격 접근성이 많이 좋아져 쓰는 유저들이 은근 많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3카로만 쓰기에 스탯 효율은 물론 절대적인 기준에서도 위협적이라 보기 힘들다. 그리고 체감이나 치고 달리는 퍼포먼스 역시 좋은 수준은 아니라서, 득점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컨트롤이 어려운 전형적인 유형이다. 써야겠다면 웬만해선 BP를 많이 투자해 5카부터 쓰는 것을 권장한다.



- 지르크제 (24TOTS)

현 맨유의 주전 스트라이커 지르크제.

양발 만능형 ST가 너무 부족했던 네덜란드 팀컬러에 24TOTS-지르크제는 단비와 같은 존재다. 양발에 큰 신체조건을 기반으로 인게임에서 보여주는 침투, 중거리 슛, 골 결정력, 연계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냉정하게 뛰어나다 보기는 힘들지만 가격 대비 괜찮게 쓸 수 있는 정도.

다만 전체적으로 무난하다는 것이지 파괴적인 크랙 스타일은 아니다. 강화 단계가 정말 높지 않은 이상 전반적인 스탯 수치가 그렇게 높지 않고 특히 밀고 들어가는 힘이 은근 부족하다. 10조 BP 이하 스쿼드에 적합한 카드다.



- 크루이프 (CU, RTN)

축구 천재, 요한 크루이프.

요한 크루이프를 중앙 공격수로 쓸 거라면 CU 또는 RTN 그리고 BTB까지 언급할만하다. 모두 경합 능력이 뛰어나지 않아 투톱 내지 중앙 공미 기용으로 한정적인 것은 사실이다. 다만 다양한 테크닉을 활용해 특유의 체감 및 강력한 원터치 슈팅을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충분히 1인분 이상은 해주는 선택지다.

그리고 이 중에서 움직임과 체감적으로 더 뛰어난 픽으로는 CU 은카를, 스탯적인 우위를 통해 게임의 흐름을 바꾸고 싶다면 RTN 또는 BTB 금카를 추천한다.



- 굴리트 (CAP, CU)

네덜란드의 심장, 루드 굴리트.

중앙 공미라면 몰라도, 냉정하게 ST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는 부분이 꽤 있다. 양발과 압도적인 신체 조건 및 안정적인 경합 능력은 인정할만하나 움직임이 너무 평범하고 결정적으로 골 결정력이 전문 스트라이커에 비해 확실히 떨어진다.

그래도 양발 고성능 톱이 부족하다는 네덜란드 팀컬러 특성상, 최전방 굴리트는 한 번은 짚고 넘어갈 수밖에 없다. 금카 기준으로 중앙 공미를 선택할 때에는 최소 BTB 시즌 이상부터, 톱으로는 CAP 시즌 이상부터를 권장한다. 은카 기준 중앙 공미로는 LN 부터가 안정적이며 톱으로는 ICON이나 CU 시즌을 쓸 수 있기는 한데 냉정하게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반바스텐 (ICON)

위트레흐트의 백조, 반바스텐.

우선 ICON-반바스텐의 장점으로는 첫 터치와 헤더 능력을 꼽을 수 있다. 백조라는 별명답게 첫 터치가 매우 안정적이라 강한 공도 잘 트레핑하며, 큰 신장을 기반으로 시도하는 헤더도 매우 뛰어나 타겟터로도 활용 가능한 나름 만능형 공격수다.

다만 약발은 물론 드리블 체감과 몸싸움에서 고질적인 약점을 보인다. TM를 제외하고는 양발 시즌이 없으며 첫터치가 좋은 것이지 이후의 드리블은 민첩하지 않다. 여기에 신장은 크지만 몸무게가 낮고 마름 체형이기까지 해 몸싸움 경합 상황에서 큰 기대를 걸기 힘들다. 네덜란드 팀컬러 한정으로는 몰라도 AC밀란처럼 고성능 ST 풀이 넓은 팀컬러에서는 냉정하게 언급되기도 쉽지 않다.




▶ 윙어.
- 노아 랑 (23UCL)

티어리스트에서 자주 모습을 보이는 카드인 23UCL-노아 랑.

양발이 아니라는 것만 제외하면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윙어다. 프로필에서 보이는 신체 조건과 스탯 이상으로 체감이 좋고 빠르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그 외 연계나 경합 능력도 준수해 호불호 없이 쓸 수 있는 무난한 윙어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골 결정력이 그렇게 높지 않아 득점을 자주 올리는 공격형 윙어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도 딱히 빈틈이 없고 금카 가성비도 좋아 네덜란드 스쿼드 제작한다고 하면 꼭 한 번은 짚고 넘어가는 윙 자원이다.



- 빌레나 (HG)

네덜란드의 만능형 선수 HG-토니 빌레나.

전체적으로 부족한 스탯이 없다라는 것이 HG-빌레나의 가장 큰 장점이다. 스탯만 본다면 유사 굴리트라 봐도 무방하며 여기에 신체 조건이 그렇게 크지 않고 왼발 잡이에 체감과 연계 및 슈팅 능력까지 안정적이라 윙어로 쓰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원래는 윙어 말고 투볼란치 중 한자리에서 꽤 인기 있었던 자원인 것을 감안한다면, 해당 카드의 멀티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최근 금카 가격 접근성이 좋아진 것과 더불어 굳이 윙어 아니라도 중미, 수미는 물론 풀백도 기용 가능해 일단 하나 사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 장-폴 보에치우스 (RTN)

노아 랑과 더불어 최근 티어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RTN-보에치우스.

실제로 노아 랑과 비교될 정도로 전반적인 결이 비슷한 유형이다. 오른발잡이 윙어에 신장도 윙어치고는 꽤 큰 편. 다만, 노아 랑보다 조금 느리면서 체감이 좋진 않고 반대로 득점 부분에 있어서는 ST와 견줄 정도로 골을 잘 넣는다는 부분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래서 본인이 공격에 직접적으로 가담하는 것보다는 컷백에 연계에 신경 쓴다면 23UCL-노아랑 금카를, 공격에 더 직접적으로 가담하면서 득점까지 올리는 중앙 집중형 윙어로는 보에치우스를 추천한다.



- 스네이더 (CU)

킥 스페셜리스트 스네이더.

스네이더 하면 역시 킥이다. 발로 시전하는 모든 연계와 슈팅이 뛰어난데 특히 ZD와 크로스는 그 중에서도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예전 eK리그에서 KT 소속의 김정민 선수가 스네이더를 윙으로 배치해 최전방의 반바스텐과 굴리트의 박스 타격 능력을 최대한 살린 것만 봐도 확실히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이번에 23HR에서 CU 시즌으로 넘어오면서 고질적인 단점을 평가받았던 체감과 스피드가 많이 개선되었다. 물론 여전히 조금 아쉽다고 느낄 여지는 있지만 이전만큼 매우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따라서 약간 둔하고 느린 더브라위너 느낌으로 윙이나 하프 윙으로 쓰는 것도 생각보다 괜찮은 기용법이라고 느꼈다.



- 단주마 (SPL)

잠깐 토트넘에 있었던 단주마.

단주마의 장점은 단연 양발이다. 사실 크루이프나 스네이더처럼 중앙 공미로가 주 포지션 선수를 제외하고, 단순히 전문 윙어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봤을 때 거의 유일한 양발 윙어라 봐도 무방하다. 오베르마르스가 있었지만 현재는 생성 제한이 되어 유명무실해졌다.

다만 양발이라는 특성 제와하고 딱히 장점이 없는 것이 문제다. 체감, 스피드, 슈팅, 연계 모두 애매하며 은카 범위에서는 좋게 쓰는 것이 상당히 힘들다. 꽤 괜찮게 쓰려면 8카를 써야하는데 가격이 3조 BP는 가뿐히 넘는 것을 감안한다면 가성비로 추천하기에는 매우 힘들다. 본인이 해당 가격대를 감당할 수 있다면 써볼만은 하다.



- 크루이프 (EBS, CAP)

크루이프는 시즌에 따라서 중앙 공격수뿐만 아니라 윙어에서도 상당히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CAM, ST와 다르게 윙으로 가장 추천하는 시즌은 EBS 또는 CAP이다. 두 시즌 모두 오버롤 대비 밸런스 스탯이 매우 높게 책정되었다는 점에서 결이 상당히 비슷하며 실제로 인게임 윙어 퍼포먼스가 다른 전문 윙어들에 비해 전혀 부족하지 않다. 스피드, 연계, 슈팅 등 모두 괜찮은 편.

오히려 양발에 전체적으로 빈틈이 없어 더 좋다고 볼 수 있다. 웬만하면 해당 시즌들 금카로 쓰는 것을 권장하는데 가성비로는 EBS를, 절대적인 성능으로는 CAP을 추천한다.



- 각포 (HG)

현 네덜란드 국가 대표 선수 중 한 명인 코디 각포.

실제 국대에서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모르겠으나 인게임에서는 상당히 쓰기 힘든 선수다. 일단 신장이 189cm로 체감이 좋은 편은 아니라 윙어에 적합하다고 보긴 어렵다. 그렇다면 스탯 수치처럼 크로스라도 좋아야 하는데, 신장이 너무 커 밸런스 유지가 잘 안되어서 그런지 이상하게 스탯만큼 크로스가 위협적이라고 느끼진 못했다.

굳이 장점을 찾자면 측면에서의 제공권 경합과 같은 타겟 능력이 좋다는 것인데, 물론 나쁘진 않지만 체감을 희생하고 얻을만한 장점인지에 대해서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본인이 피지컬 윙어를 매우 선호하지 않는 이상 추천하진 않는다.



- 프림퐁 (24TOTS)

우측면의 날다람쥐, 프림퐁.

프림퐁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스피드다. 크지 않은 신체 조건에 볼 컨트롤 능력이 좋고 스피드까지 빨라 치고 달리는 퍼포먼스는 어떤 윙어들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다. 여기에 체감까지 좋아, 일차적으로 측면 돌파에 성공한 다음 안쪽으로 들어오는 컷백 드리블 이후 어시스트는 프림퐁의 시그니처 무브다.

다만 주 포지션이 풀백(윙백)이라 그런지 확실히 골 결정력은 그렇게 좋다고 보긴 힘들다. 그래도 24TOTS 들어서는 확실히 24TOTY에 비해 슈팅 안정감이 좋아져 티어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비록 약발은 3 이지만 장점이 너무나 확실해 스피드와 체감의 끝을 느껴보고 싶다면 써볼 만은 하다.




▶ 중미, 볼란치.
- 티모 (23KB)

K리그에서 뛴 적이 있는 티모.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발이 그렇게 빠르지 않다는 단점을 줄이고 킥력이 좋다는 장점을 살려 볼란치로 쓰는 경우가 꽤 많다. 실제로 해당 포지션에서 썼을 때 원볼란치, 투볼란치 가리지 않고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수비, 연계, 슈팅 부분에서 모두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구사한다. 비교해서 설명하면, 티모 8카 기준으로 CU-레이카르트 은카보다 수비 능력이 조금 더 낮은 대신 킥 능력은 좀 더 좋다.

다만 체감때문에 은근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불편함 없이 썼지만, 어쨌든 중앙 수비수 고유의 역동작이 있다 보니 충분히 둔하다고 느낄 수 있다. 그래도 네덜란드 팀컬러에선 빼놓을 수 없는 수비 지역 멀티 자원인 것은 분명하다.



- 레이카르트 (CU)

수비형 미드필더의 제왕, 프랑크 레이카르트.

볼란치의 대표적인 선수인 것에 더해 CU 시즌에서는 밸런스 스탯까지 더 높아지면서 완성도가 매우 높아졌다. 해당 카드 은카와 TM 1카와 비교해도 밀리는 부분이 거의 없으며 실제로 인게임에서 보여주는 수비, 연계, 슈팅 퍼포먼스는 매우 안정적이다. 굳이 아쉬운 점을 찾자면 양발이 아니라는 것 정도.

네덜란드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센터백이나 중미로도 충분히 가능한 만능 자원이다. 특히 은카 케미 상향이 공지된 지금 시점에서 더욱 가치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선택지이기도 하다.



- 빌레나 (HG)

윙어 포지션에서 한 번 언급했던 토니 빌레나.

앞에서 설명했듯이 윙어는 물론 중미, 볼란치에 심지어 풀백까지도 기용할 수 있는 만능형 선수다. 한 때 네덜란드 팀컬러하면 이후에 설명할 두아르테와 더불어 빌레나와의 금카 조합이 정석으로 통할 때가 있었을 정도로 실성능이 높은 편. 왕성한 활동량을 기반으로 연계, 슈팅 모두 뛰어나고 태클도 잘해 팔방미인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카드다.

최근 가격 접근성도 좋아져 그냥 일단 하나 사 놓는걸 권장하는 선수다. 패드는 물론 특히 키보드 유저들이 쓰기 편한 선택지다.



- 두아르테 (RTN)

네덜란드 전용 선수, 두아르테.

전체적으로 보면 오른발잡이 빌레나라 봐도 큰 무리는 없다. 빌레나만큼 골 결정력이 높진 않지만 그 외 스탯적인 부분에서는 마찬가지로 육각형이라 볼 수 있으며 중미, 볼란치는 물론 풀백 포지션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부드러운 체감과 정교한 중거리 슈팅이 돋보인다.

정말 성능적으로는 괜찮지만, 금카 기준으로 원래는 2조 BP에 가까운 가격이라 선뜻 추천하기 어려웠다. 다만 최근 가격이 1조 BP 이하로까지 떨어지면서 가격 접근성이 매우 괜찮아졌다. 본인이 BP 여유가 된다면 볼란치 또는 중미로 쓰기에 아주 좋은 선택지라고 평가한다.



- 퇸 코프메이너르스 (HG)

지금은 유벤투스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는 퇸 코프메이너르스.

HG-퇸 코프메이너르스의 대표적인 장점은 단연 롱패스와과 태클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킥과 수비 능력이 매우 높은 선수인데 특히 빌드업 상황에서 시도하는 A 롱패스와 공만 절묘하게 가져오는 스탠딩 태클 능력은 1티어라 평가해도 과하지 않다. 약발이 3이라는 것이 매우 아쉬운 부분.

본인이 짝발을 어느 정도 감수할 수 있으면서 장점이 확실하 가성비 금카를 원한다면 추천할만하다. 추가로 개인적으로는 3백이나 5백은 물론 4백에서의 센터백으로 활용하는 것도 상당히 괜찮다 느꼈다. 특히 압박 전술이 많이 발달한 지금 메타에서 센터백의 빌드업 능력이 주목받고 있는 것을 생각한다면 더욱 그렇다.



- 베이날둠 (HG)

한 때 리버풀 선수로 인지도가 꽤 높았던 베이날둠.

우선 육각형 선수라는 것이 베이날둠의 장점이다. 그냥 스탯 분포만 보더라도 전체적인 공격과 수비에서 수준 미달이라 볼만한 것이 없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앞에서 언급한 빌레나와 두아르테에 비해서는 좋다고 평가하기 힘들다. 우선 신장이 크지 않음에도 체감이 기름칠 덜 된 녹슨 기계마냥 뻑뻑하고 실제 인게임에서 느껴지는 연계나 안정감은 확실히 상위권 수준은 아니다.

확실한 선호 포지션이 없는 선수인만큼 다양한 위치에서 써봤는데, 그나마 중미가 괜찮은 편이였다. 다만 그만큼 애매한 선수라는 뜻이기도 해서 보편적으로 무난하게 추천할 만한 선택지는 아니라고 평가한다.



- 세이도르프 (EBS)

근육질의 세이도르프.

세이도르프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은 바로 강력한 중거리 슛 한 방이다. 솔직히 모먼트 출시 이후로 전체적인 스탯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서 예전만큼의 중거리 슛 퍼포먼스는 나오지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위협적인 슈터 몇 명 꼽으라고 한다면 세이도르프를 충분히 넣을 수 있다.

다만 생긴 것과 다르게 생각보다 경합 능력이 좋지 않고 신체 조건 역시 크지 않다는 것이 조금 아쉽게 느껴질만한 부분이다. 가장 적합한 포지션은 중미라고 평가하며 투볼란치 중 한자리 또는 간혹 하프윙 격인 LAM, RAM에서도 기용할 수 있다고 본다.




▶ 센터백.
- 반다이크 (24TOTS, MC)

의문의 여지가 없는 네덜란드 필수 센터백, 버질 반다이크.

인게임에서 가장 완벽한 센터백 하나 꼽으라면 주저 없이 반다이크를 선택하겠다. 압도적인 신체 조건, 고무고무 열매를 먹은 듯한 긴 다리 태클, 강력한 경합 능력, 정확한 롱패스 등 센터백의 자질들을 모두 최상위급으로 갖춘 선수다. 간혹 역동작 때문에 조금 불편함을 이야기하는 유저들도 있지만 피지컬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현재 실질적인 반다이크 3대장 선택지로는 24TOTS 은카, 24TOTY 은카, MC 금카라고 평가한다. 신상인 CU 은카도 좋았지만 3대장급만큼 안정감이 있다고 느끼진 못했다. 그 외 가성비 픽으로는 23HW, FCA 등이 있는데 해당 가격대에서 이만큼 좋은 센터백은 거의 없다 봐도 무방하다.



- 반더벤 (24TOTS)

토트넘 현역 선수로 국내 팬들에게 유명한 반더벤.

큰 신장을 바탕으로 한 수비 능력이 매우 인상적이다. 태클은 물론 제공권 경합도 안정적이고 전반적인 체감과 스피드 역시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요즘 센터백답게 롱패스 능력 매우 뛰어나고 연기에 왼발잡이라는 프리미엄까지 있어 상당히 가치가 있다. 그냥 토츠 반다이크와 반더벤 조합으로 센터백 라인을 구성하는 경우가 꽤 있는 편.

이런 반더벤에게도 고질적인 단점이 있으니 바로 밸런스 회복 문제다. 24TOTS 기준 밸런스 스탯이 그렇게 낮은 것은 아니지만 신장이 너무 커서 그런지 몸 밸런스가 한 번 무너지면 정말 정신을 못 차린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회복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간혹 큰 실수를 할 때가 있는데 해당 빈도가 그렇게 높진 않아서 충분히 성능픽이라 평가할만하다.



- 케빈 딕스 (23UCL)

이름보고 흠칫할 수 있는 23UCL-케빈 딕스.

반다이크나 반더벤처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진 않지만 빠른 스피드, 안정적인 코어 스탯, 준수한 수비 능력까지 다 갖춘 나름 만능형 수비수다. 신체 조건이 그렇게 크지 않아 경합 상황에서는 그렇게 강력하진 않지만 또 밀리는 편도 아니고 역동작은 확실히 적어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하다.

종합하면 3백, 4백, 5백 포메이션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난한 센터백이다. 패드보다는 키보드에 훨씬 더 안성맞춤이다. 금카 가성비도 좋다.



- 페르 스휘르스 (23NG)

또 다른 네덜란드 실성능 센터백 페르 스휘르스.

반다이크, 반더벤과 더불어 신장 190cm가 넘는 장신 중앙 수비수 자원이다. 여기에 빠른 스피드와 더불어 전반적인 코어 및 수비 스탯까지 높은 편이라, 공중권과 뒷공간까지 틀어막을 수 있는 만능형 센터백이라고도 평가할 수 있다. 몸무게가 높은 편은 아니라 반다이크만큼 파괴적이고 압도적인 느낌은 없지만 케빈 딕스와 같이 무난하게 한자리 쓰기엔 부족함이 없다.

본인이 공중권 경합도 가능하면서 전반적인 수비 능력도 안정적인 선수를 쓰고 싶다면 추천한다. 패드 키보드 모두에게 추천할만하다.



- 비퍼르 (23NG)

간혹 풀백으로도 꽤 쓰이는 비퍼르.

몸무게가 78kg인 24TOTS, EU24 시즌이 센터백으로 더 적합하겠지만 76kg인 23NG 금카만 써도 나쁘지 않다 느꼈다. 물론 압도적이진 않지만 큰 신장으로 제공권 경합을 잘 해줌과 동시에 전반적인 수비 능력 역시 기대 이상으로 안정적이었다.

현재 금카 가격 접근성이 정말 좋아져서 가성비 금카 센터백을 고려한다면 가장 먼저 언급할만한 카드다. 3백이나 5백은 물론 4백에서도 한 자리 무난하게 넣을만하다.




▶ 풀백.
- 블린트 (CC)

맨유에서도 뛰었던 데일리 블린트.

네덜란드 왼쪽 풀백으로 EU24-하르트만이 가장 좋다고 평가받지만, 2조 BP 남짓한 가격 때문에 블란트를 쓰는 유저들도 꽤 많다. 주력이 그렇게 빠르지 않지만 CC 시즌 금카 풀케미라면 느린 느낌은 나지 않으며, 해당 선수 특유의 킥력 또한 잘 활용할 수 있어 인기가 꽤 높다.

간혹 블린트를 볼란치나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것이 어떻냐는 질문이 나오기도 한다. 물론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일단 볼란치로는 퇸 코프메이너르스보다 안정감이 떨어진다고 느꼈다. 그나마 센터백 활용이 무난하긴 한데 4백으로는 몸무게가 너무 낮고 불안정해 3백이나 5백 중 한자리로 기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 둠프리스 (BOE)

유명 풀터백 중 한 명인 둠프리스.

예전에 둠프리스하면 '둠두리'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센터백 기용률이 높았는데 이제는 풀백 한정으로 쓰는 것이 좋아보인다. 신체조건은 나쁘지 않을지 몰라도 몸싸움 자체가 그렇게 안정적이지 못해, 4백은 고사하고 3백이나 5백에서의 안정감도 이젠 크게 떨어지는 편이다. 즉, 요즘 메타에서는 풀백 한정으로 기용하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그 외 헤이르트라위다나 팀버 역시 라이트백으로 많이 기용되는 픽이이며, 상위 옵션으로는 케니 테테나 요르단 테제, 하위 옵션으로는 신트쥐스터(전 '생유스터'), 후버르, 브레넛 등을 꼽을 수 있다.




▶ 골키퍼.
- 반데르사르 (EBS, LH)

박지성 선수와 함께 뛰었던 골키퍼, 반데르사르.

인기 팀컬러도 많이 보유하고 있고 대표적인 장신 골키퍼 중 한 명이라 사용률이 높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좋다고 느끼지 못했다. 이전부터 고질적인 약점이라고 평가 받던 땅볼 슛 선방은 여전히 아쉬운데 그렇다고 중거리 슛 선방을 매우 잘해준다는 느낌도 받지 못했다.

물론 골키퍼의 경우 상당히 호불호를 타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명확한 정답은 없다. 특히 요즘 190cm 후반인 장신 골키퍼와 180cm 후반대인 단신 골키퍼로 선호도가 나뉘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더욱 그렇다. '골키퍼는 믿음으로 쓴다.' 라는 말이 있듯이 개인적으로 잘 막는다고 느끼면 써도 당연히 상관 없다.



- 플레컨 (23PL)

네덜란드에서 은근 많이 쓰는 플레컨.

신장이 195cm로 장신축에 속하며 전체적으로 평범한 선방 능력을 보여준다. 전반적으로 고유 특성이 없는 밋밋한 선수라고 볼 수 있지만 또 그만큼 명확한 단점 역시 없는 무난한 골키퍼 자원이라 평가한다.



- 팀 크룰 (HG)

PK 선방 장인으로 유명한 골키퍼, 팀 크룰.

네덜란드 스쿼드 한정으로는 물론 데이터 센터에서도 무려 사용률 5위안에 들 정도로 가장 인기 있는 골키퍼다. 요즘 전체적인 선방 능력 최적화 골키퍼 신체 조건으로 '180cm 후반대의 신장'과 '마름 체형'이 많이 언급되는데 해당 조건을들 모두 갖춘 선수다. 실제로 인게임에서 매우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여주며 그렇다고 중거리 슛을 못 막는 것도 아니다.

이젠 금카 가격이 무려 1000억 BP대 까지 떨어져 가격 접근성도 매우 좋아졌다. 급여만 된다면 강력 추천하는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