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대진이 완성됐다. LCK 팀 간 내전을 전부 피하면서 한화생명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T1 모두 함께 녹아웃 스테이지로 올라갈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LCK 세 팀이 포함된 2승 1패조가 먼저 추첨을 시작했다. 첫 번째 추첨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나왔고, 이어 TES가 선택되면서 디플러스 기아와 TES의 매치가 결정됐다.

다음 추첨에서 G2와 한화생명이 순서대로 선택됐으나 두 팀은 이미 이전 라운드에서 만난 적이 있기에 그다음 선택된 T1이 G2와 맞붙게 됐다. 자연스럽게 한화생명은 플라이퀘스트와 경기를 진행하게 됐다.

1승 2패조에서는 벼랑 끝에서 살아남은 두 팀, 팀 리퀴드와 GAM e스포츠의 매치가 가장 먼저 정해졌으며, 웨이보 게이밍과 프나틱, 마지막으로 BLG와 PSG의 경기가 결정됐다.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는 독일 베를린에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남은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치러진다. 2승 1패조에서 승리한 세 팀은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하며, 1승 2패조에서 패배한 세 팀은 바로 탈락하게 된다. 2승 2패가 된 팀들은 스위스 스테이지 5라운드를 진행한다. 경기 순서는 추후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