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헌 넥슨(일본법인) 대표가 지난해 보수로 총 5억 9,000만 엔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환율 기준으로 이는 약 58억 원에 해당한다.
2024년 넥슨의 전체 매출액은 4,462억 엔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실적 발표 당일 넥슨이 적용한 환율을 기준으로 하면 이는 4조 91억 원에 달한다. 이정헌 대표 체제에서 넥슨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4조 원'의 벽을 넘었다.
이정헌 대표는 일본법인에서 5,900만 엔, 자회사에서 4,300만 엔을 수령했으며, 연간 실적 보너스로 1억 4천만 엔을 받았다. 이 대표가 지난해 받은 실수령액은 23억 원가량이다. 나머지는 실적 연동형 주식 보상으로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이정헌 대표는 최근 컨퍼런스 콜에서 "넥슨이 가진 가장 큰 역량은 창사 이래 30년간 축적된 라이브 서비스 능력"이라며 "메이플스토리 한국 서비스와 던전앤파이터 중국 서비스의 성공, 더 파이널스와 퍼스트 디센던트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의 도전을 계속 증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넥슨그룹의 임직원 수가 9,000명을 넘어섰다. 2024년 말 기준 넥슨 임직원 수는 9,329명으로,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일본, 중국, 기타 지역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한국에서는 2023년 6,675명에서 2024년 7,962명으로 19.2% 늘었다. 반면 북미 지역의 넥슨 임직원 수는 2023년 440명에서 지난해 186명으로 57.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넥슨 측은 "한국 회사의 사업 운영 강화를 통해 임직원 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대표는 오지게 땡겨가는구나
케이크 기프티콘 주는게 저기 사장임
매출자체도 크래프톤이 넘사급이라고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