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게임 속 캐릭터들과 함께, '마비노기 영웅전' 15주년 행사
김수진 기자 (Eonn@inven.co.kr)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이 15살 생일을 유저들과 함께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는 아주 특이하게도, 무려 판교 넥슨 본사에서 진행됐는데요. 1층 로비부터 2층이 모두 현장을 찾은 유저들을 위해 마영전 그 자체로 변했죠.
우선 콜헨마을 컨셉이었던 1층 행사장은 다양한 이벤트존과 푸드존, 그리고 포토존으로 꾸며졌습니다. 인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이벤트 존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간단하게 돌리기만 해도 푸짐한 선물이 제공되는 룰렛부터 해머를 내리치거나, 캐릭터 머신과 팔씨름을 즐길 수 있는 팔씨름 게임 등이 준비됐죠.
그리고 당연히, 배가 고플 수 있는 유저들을 위해 푸드존도 마련됐습니다. 호빵, 닭강정, 떡볶이, 오뎅, 핫도그 등 너무나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가득했어요. 유저들은 함께 모여앉아 준비된 음식들을 먹으며 마영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띈 건 포토존이었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포토 배경만 있는게 아니라, 인게임 캐릭터들로 변신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모든 포토존에서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었거든요. 용병단 대기실, 마영전 맥심 콜라보 잡지 커버 등 다양한 컨셉에 맞춰 여러 코스프레 모델들이 함께했습니다.
모델들은 현장을 찾은 유저들과 셀카를 찍거나, 경품이 걸려있는 주사위 이벤트 등 직접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행사를 한층 더 반짝반짝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된 1994홀에서는 가수 류수정의 들꽃 등 테마곡 축하공연과 넥슨 한용섭 디렉터의 인사 및 25년도 개발 방향성 발표 등이 이어졌습니다.
즐거운 이벤트와 먹거리, 유저들, 그리고 15주년 기념 영상 등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했던 마영전 15주년 행사, 그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