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의 주인공은 당연 몬스터들이다.

불을 쏘고 날고 돌진하는 등 많은 공격으로 공격하는 화룡을 비롯하여 땅 속을 헤집고 다니며 공격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는 등 다양하고 위험한 몬스터들이 헌터들을 기다리고 있다.


◆ 몬스터의 종류

1) 일반 몬스터

일반 몬스터들은 성격이 온순하고 먼저 공격을 하지 않는 비선공 몬스터들과 플레이어를 인식하는 순간부터 공격을 시작하는 선공형 몬스터로 나뉘게 된다.


[ 숨어 있는 메라루가 귀여워 보이는가? 이미 당신은 속았다. ]



비선공 몬스터라 하여도 위협을 느끼면 먼저 공격을 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대부분의 일반 몬스터는 1회의 갈무리가 가능하지만 덩치가 큰 몇몇의 일반 몬스터는 2회의 갈무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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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스 몬스터

보스 몬스터들은 대부분의 퀘스트에서 주 타겟 대상이 된다. 또한 쓸만한 무기나 방어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고 갈무리를 하여 재료를 구해야 한다.


☆ 조상은 시조새? - 조룡종

새과의 동물을 닮은 몬스터들을 조룡종으로 분류하여 부른다. 초반에 만날 수 있는 조룡종 몬스터로는 초보 헌터의 교관 얀쿡이 있다.





조룡종들은 브레스와 비슷한 속성 침 뱉기와 돌진 등의 공격을 하고 날개가 있는 몬스터는 하늘에서 공격을 거의 하지 않지만 거리가 멀 경우 하늘을 날아 공격을 하기도 한다.



☆ 날카로운 이빨과 강력한 힘을 가진 - 아수종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진 몬스터를 분류하여 부른다. 초반에 만날 수 있는 아수종 몬스터로는 밀림의 무법자 도스 팡고가 있다.





도스 팡고는 주로 돌진 공격을 하는데 돌진 방향과 일직선상에 있다면 큰 낭패를 맛보게 될 것이다. 다른 아수종들은 각각 다른 공격으로 헌터들을 공격하게 될 것이다.



☆ 딱딱한 껍질 속에 부드러운 속살? - 갑각종

갑각종은 온 몸이 딱딱한 껍질로 쌓여있는 몬스터들을 통틀어 말한다. 초반에 만날 수 있는 갑각종 몬스터로는 대형 꽃게 다이묘 자자미가 있다.





갑각종 몬스터는 대부분의 부위가 단단하기 때문에 헤머와 같은 타격류의 무기를 사용하면 좋다. 대검과 같은 절단류 무기로는 다리와 같은 취약 부위를 노리는 편이 좋다.



☆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 비룡종

하늘을 날아다니는 몬스터들을 통틀어 비룡종으로 분류한다. 초반에 만날 수 있는 비룡종 몬스터로는 밀림의 여왕 리오레이아가 있다.





비룡종들은 많은 숫자가 있고 그 숫자만큼이나 다양한 공격들을 한다. 정면으로 강력한 속성 공격을 하는 브레스는 비룡종의 대표적인 공격 방식이다.

그 외에도 하늘을 날기위해 날개짓을 하면 근처에 있는 헌터는 바람에 밀려 넘어지게 된다.




☆ 물고기의 이종사촌? - 어룡종

물 속에서 사는 물고기와 흡사한 생김새를 가진 몬스터를 어룡종이라 부른다. 초반에 만날 수 있는 어룡종 몬스터로는 도스가레오스가 있다.





어룡종들은 전투 도중에 물이나 모래 속과 같은 곳으로 몸을 피하게 된다. 물 속과 모래 속으로 몸을 숨긴 어룡종 몬스터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소리 폭탄을 사용해야 한다.

만약 소리 폭탄을 챙기지 않은 상태에서 몬스터와 전투가 벌어진다면 심심하면 물 속과 모래 속으로 사라지는 어룡종 때문에 분노를 느끼게 될 것이다.



☆ 엄청난 힘의 공포 - 고룡

수 많은 몬스터가 출현하는 몬스터 헌터의 세계에서 보스 중의 보스라 불리는 종류로 특별한 모양을 갖춘 것뿐만 아니라 개체별로 독특하고 무서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 몬스터의 종류이다.

고룡들은 각기 자신만의 기술들을 가지고 있어 상대하는데에 많은 어려움이 많다. 이미 알만큼 아는 고수가 아니라면 고룡과의 전투 전에 충분한 정보 확인과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것을 추천한다.



◆누가 몬스터의 대상이 되는가! 헤이트(Hate) 개념

다수의 헌터가 몬스터를 상대하고 있을 때 몬스터가 어느 헌터를 공격하는 지의 기준이 되는 개념으로, 일반적인 MMORPG에서의 어그로 개념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몬스터와 가깝다거나, 공격하고 있는 헌터가 그 대상이 되며, 일부러 자신의 헤이트 수치를 높임으로서 다른 헌터에게 공격의 기회를 주거나 다른 헌터의 안전을 확보해줄 수 있다.


▶ 헤이트 수치를 증가시키는 행동 : 몬스터와 같은 지역에 있을 경우, 몬스터에게 다가갈 경우, 몬스터를 공격할 경우, 뿔피리를 부는 경우, 알 등의 운반물을 옮길 경우 등

▶ 헤이트 수치를 감소시키는 행동 : 지역을 이동할 경우, 몬스터의 공격대상이 될 경우(몬스터의 공격대상이 된 상태에서는 헤이트 수치가 감소한다)



◆ 몬스터의 가죽에 따른 방어도, "육질"

몬스터 헌터의 몬스터에게 부여된 '육질'이라는 개념은 캐릭터의 방어력과 같은 기념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이러한 육질은 각각의 몬스터마다, 또한 당연하게도 몬스터의 부위에 따라 다른데, 이는 몬스터의 외형을 봐서도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만약 복부(배) 부위는 노출되어 있지만 등에는 등껍질이 있는 몬스터라면 공격을 할 때 복부를 노리는 것이 보다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식이다.

외형 외에도 각각의 몬스터에게는 각각 약한 육질의 부위가 정해져 있으며, 같은 배 부위라 할지라도 캐릭터가 어떠한 무기를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들어가는 대미지 정도가 다른 경우도 있다. 또한 몬스터가 어떠한 상태인가에 따라 육질 정도가 달라지므로 이를 인지하여 전투시에는 그 부위를 집중적으로 노리면 보다 빠르게 처치가 가능할 것이다.



◆ 몬스터 포획하기

몬스터 헌터에서는 몬스터를 단순히 처치하는 것(사망상태에 이르게 하는것) 외에도, 몬스터를 살아있는 상태로 붙잡을 수 있는 '포획'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일단 몬스터를 포획하기 위해서는 포획하고자 하는 몬스터의 상태가 빈사상태가 되어야 하며, 포획을 위해 몬스터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용도의 '함정'과 몬스터를 마취 시키기 위한 '포획용 마취탄'이나 '포획용 마취 구슬'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함정과 포획용 마취구슬은 조합을 통해서 제작할 수 있다.


즉, 빈사상태의 몬스터를 함정을 설치하여 걸리게 한 후 마취탄이나 마취 구슬을 두 번 던지면 되는 것. (함정 설치후 몬스터를 유인하거나, 몬스터가 잠을 자는 사이에 함정을 설치 하면 된다.)



[함정을 밟은 몬스터]



[함정을 밟자마자 포획용 마취탄을 던져 포획 성공! 포획된 몬스터는 땅에 쓰러지게 된다]



빈사상태란 몬스터가 죽기 직전의 상태를 일컫는 것으로, 몬스터에 따라 공격을 멈추고 멍하게 있거나 다리를 절뚝 거리거나 몸통에 있는 갈귀를 접거나 혹은 자신의 둥지로 돌아가려고 이동하는 등의 상태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으며, 마취용 함정과 포획용 아이템은 조합을 통해서나 퀘스트 시작 시 주어지는 보급품 상자에서 구할 수 있다.


이렇게 몬스터를 포획하면 퀘스트 완료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이 때 쉽게 구하기 힘든 등급의 아이템을 획득하게 된다.



◆ 몬스터를 처치한 후에는 갈무리~!

'갈무리'는 쉽게 일반적인 게임에서 '루팅'의 개념이라 이해하면 쉽다.

몬스터 헌터에서도 몬스터를 처치하면 일정 시간 동안 시체가 그 자리에 남게 된다. 이 때 몬스터 주위나 위로 가서 엔터키(Enter)를 사용하면 캐릭터가 칼을 꺼내들고 몬스터의 껍질을 벗겨 내는 모션을 취하며 몬스터를 '갈무리'할 수 있게 된다.

즉, 시체에서 특정한 아이템을 취할 수 있게 되는식인데, 이렇게 갈무리로 얻어진 고기류 아이템은 음식으로, 피(血)는 물약으로, 뼈나 송곳니는 무기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강력한 몬스터로 부터 갈무리를 통하여 획득한 아이템의 경우에는 레어도가 높은 강력한 장비를 만들 수 있기도 하다.





팁 1. 특정 상황에서 몬스터를 처치하고 나면 동영상이 자동으로 실행되곤 하는데, 이 때 지도의 축소/확대 버튼을 사용하면 동영상상이 재생되는 것을 취소시킬 수 있다. 빠르게 갈무리를 하고 싶을 때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팁 2. '란고스타'나 '칸타로스' 같은 벌레류 몬스터의 경우에는 죽을 때 터지면서 죽는 형태이므로 시체에서 갈무리를 할 수 없게 되는데, 이들을 중독 상태로 인한 독 대미지를 입어 죽게하면 시체가 제대로 남아 갈무리를 할 수 있다. 중독 상태로 하기 위해서는 '독 연기 구슬'을 사용하면 되며, '독 연기 구슬'은 '소재 구슬'과 '독 광대버섯', 혹은 '독 주머니' 두 종류를 조합하는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일부 퀘스트에서는 지급품 상자에 들어가 있기도 하다.



◆ 몬스터의 특정 부위를 파괴하여 절단한다? 부위파괴와 절단.


몬스터 헌터에서의 일부 몬스터는 일반적인 MMORPG에서 볼 수 있는 몬스터와 다르게 각각의 개체마다 자신만의 '부위'를 가지고 있다. 즉, 일반적인 MMORPG에서 특정 몬스터를 공격할 경우 '캐릭터' 자체에게 대미지가 들어간다면 몬스터 헌터의 경우에는 캐릭터가 몬스터의 특정 '부위'를 골라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부위' 개념은 대부분의 대형 몬스터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들은 머리, 배, 가슴, 다리, 발의 기본적인 부위 외에도 몬스터에 따라 뿔, 날개, 꼬리, 등 껍데기, 손톱 등 신체에 여러 부위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헌터가 이중 특정 부위에 공격을 가하여 그 대미지의 합이 일정 수치를 넘어가게 되면 그 부위가 파괴되는 것이 기본적인 '부위 파괴'의 개념이며, 이 때 파괴된 부위가 따로이 지면에 떨어지면 '절단'된 것이라 이해하면 되겠다. 즉, 부위파괴와 절단은 하나의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다음은 '얀쿡'이라는 몬스터 사냥시의 부위 파괴 스크린 샷이다.

'얀쿡'은 머리 부위에 부위파괴를 적용 시킬 수 있어 머리 부위를 계속하여 가격하면-얀쿡의 특징인-머리 주위에 난 갈퀴(?)가 부위파괴되며 찢겨진 형태로 변한다.



[머리 부위에 부위파괴가 적용되는 몬스터 얀쿡]



[머리 부위를 공격하다보면 머리를 둘러싼 갈퀴 형태의 귀(?)가 찢겨지며 부위파괴 된다]



다음은 '리오레이아'라는 몬스터 사냥시의 절단 영상을 담은 스크린 샷이다.

'리오레이아'의 꼬리 부분을 계속 공격하면 부위파괴 되어 꼬리가 몸으로 부터 분리되며, 분리된 꼬리는 절단된 상태로 지면으로 떨어져 남는다.



[인벤팀의 일본 서버 플레이 영상 중 : 꼬리를 집중 타격하자 꼬리 부분이 부위파괴 되고]



[절단된 꼬리가 몬스터의 몸에서 분리되어 떨어진다]



[지면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리오레아아의 꼬리 부위]



이 때 부위파괴 후 절단되어 지면에 남는 부위는 퀘스트가 끝날 때 까지 사라지지 않으므로 성급히 갈무리 할 필요는 없다.

몬스터가 같은 필드 내에 있는 상태에서 절단 된 부위를 갈무리 하면 헤이트 수치가 급격히 올라 바로 자신을 공격하게 되므로, 몬스터가 다른 필드로 옮겨 갔을 때에나 몬스터를 완전히 처치한 후에 갈무리하도록 하자.


몬스터와 부위에 따라 '부위 파괴'로 끝나는 부위가 있는가 하면 그 부위가 '절단'되어 남는 경우가 있는 식으로, 이는 몬스터와 그 부위마다 다르다. 또한 부위에 따라서는 특정 공격 계통이나 특정 속성 무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파괴할 수 없는 것도 있음을 참고하자.



◆ 부위파괴와 절단의 메리트는?


가장 큰 메리트는 퀘스트 진행 중 특정 몬스터에게 어떤 부위이든 '부위 파괴'가 진행되었다면 퀘스트 보상 획득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이렇게 받게 되는 보상에는 일반적인 갈무리로는 얻기 힘든 아이템이 많으므로 전투에 여유가 된다면 '부위 파괴'를 가능한 많이 하는 것이 좋음은 당연하다. 이 외에도 '부위 파괴'를 당한 몬스터는 특정 공격을 가하지 않게 되는 등의 이점이 있다.

또한 부위파괴로 인해 절단된 부위는 일반적인 몬스터의 시체를 갈무리 하는 것처럼 갈무리가 가능하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역시 퀘스트 보상 획득시 추가 보상을 받게 된다.



◆ 몬스터와의 전투 예제

1) 퀘스트 수락

광장과 거리에 있는 NPC에게서 몬스터가 출현하는 퀘스트를 찾아서 받아야 한다. 원하는 몬스터가 있다면 인벤의 퀘스트 정보 페이지를 참고하여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 모든 퀘스트를 한눈에! 퀘스트 DB - 바로 가기


퀘스트의 종류와 난이도에 따라서 필요한 물품 등을 미리 챙긴 다음 퀘스트를 받고 사냥터로 향하면 본격적인 몬스터와의 전투가 벌어지게 된다.


2) 본격적인 전투

처음 사냥터로 들어서면 앞에 두개의 상자가 보인다. 이 중에서 파란색의 지급품 상자를 확인하여 지급품을 챙긴 다음 타겟 몬스터를 찾아서 이동을 하게 된다.

일반 몬스터는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지만 보스 몬스터들은 전체 지역들 중에서 좋아하는 지역들을 주기적으로 돌아다니게 된다. 몬스터를 쉽게 잡기 위해서는 이런 이동 경로를 알아두거나 페인트볼을 준비하여 던져두면 보스 몬스터의 이동 경로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보스 몬스터를 발견하고 전투가 시작되면 보스 몬스터의 패턴에 따라 빈틈이 보일 때 공격을 가해야하는데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보스 몬스터는 부위에 따라 받는 피해가 다르다. 몬스터 육질표를 확인하여 알아둔 약한 부위를 노려서 집중 공격을 하다 보면 어느 정도 피해를 입은 보스 몬스터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다.



[ 다리를 절며 도망가는 얀쿡 ]



보스 몬스터를 따라 이동해서 다시 공격을 가하다보면 체력이 다한 보스 몬스터는 쉴 곳을 찾아가 잠을 자게 된다. 잠을 자는 구역은 각 몬스터마다 다르다. (예를 들면 도스 팡고는 밀림 9번 지역, 리오레이아는 밀림 6번에서 잠을 잔다.)

잠을 자는 몬스터 주위에 준비해온 폭탄을 설치하고 터트리면 더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만약 폭탄이 없다면 그냥 공격해도 무방하다. 그렇게 잠에서 깬 보스 몬스터를 공격하다 보면 곧 땅에 쓰러져 최후를 맞이하는 보스 몬스터를 볼수 있을 것이다. 쓰러진 보스 몬스터 시체를 갈무리 하고 기다리면 퀘스트가 완료 되고 마을로 돌아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