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패치로, 본서버에 명예포인트로 기간제 무기를 살 수 있었던 NPC가 삭제되었습니다.


새롭게 추가되는 카오스배틀.


4개의 전장의 주인은 과연 어떤 서버가 될 것인가를 두고
서버 vs 서버의 자존심을 건 전투가 일어나는 곳이며,
전장의 주인이 될 때 서버 전체에 이익이 돌아가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내가 카오스배틀에서 놀면 어떤 이득이 있느냐'가 더 큰 관심사일 것이다.



▲ 점령중일 때 서버에는 이런 혜택이 주어진다.



답은 의외로 명료하다.


카오스배틀을 열심히 하면 (비록 기간제이긴 하지만) 7검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마을에 있는 명예 포인트 상점에서 기간제 마법의 무기들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 각 마을에 카오스배틀과 관련한 새로운 NPC들이 생겨났다.



▲ 명예포인트상점에서 +5, +6, +7 급 무기와 전용 주문서를 구입할 수 있다. 30일 기간.



자세히 보자.



앞에 '마법'이라는 이름이 붙어있긴 하지만 능력치는 기존 아이템과 동급이고
대신 30일의 기간이 붙어 있다.



+5짜리는 명포 5점이 필요하고, +6짜리는 명포 15점이, +7짜리는 명포 45점이 필요하다.
또는 주문서를 사용해 강화할 수도 있다.



손에 넣기 어렵다면 어려운 +7 무기를 명예포인트라는 것으로 살 수 있다니!



그럼 명예 포인트는 과연 무엇이고, 어떻게 얻는 것인가.



명예 포인트는 카오스 배틀에서 얻을 수 있는 포인트로 얻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정확한 포인트 획득량에 대한 제보 부탁드립니다.)



= 점령전 중 수호신 처치 : 10
= 이동포탈 점령 : 3~4
= 경비병NPC 처치 : 1
= 타서버 유저 KILL : 기본 포인트 + 상대유저의 명예포인트 확률로 뺏음





▲ 현재는 서버 2개에 전장 4곳이라 대부분 경비병을 잡아 명예 포인트를 모으고 있다.



▲ 몰래 꼽사리 껴서 1점 먹어보려고 눈치보는 중인 니모...



▲ 이동 포탈의 모습. 점령전 중에는 이동포탈을 누가 점령하느냐도 중요한 요소.



▲ 아군이 별로 없는 곳에 잘못들어가면 이렇게 들어가자마자 일점사 대상이 되기도...



▲ 다른 서버 유저는 걸어다니는 포인트 자판기일 뿐!



▲ 이렇게 랭킹도 볼 수 있다.



명예 포인트로는 본서버의 기간제 무기를 구입하는 것 외에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 명예 포인트로 → 캐릭터의 경험치를 구입한다 (공명의 개념)
= 명예 포인트로 → 카오스 전장 전용 무기를 구입한다
= 명예 포인트로 → 카오스 전장 전용 스킬, 물약을 구입한다
= 명예 포인트로 → 카오스 포인트를 구입한다 (명예1 = 카오스10)




카오스 전장에는 본서버의 모든 장비와 메터리얼이 사라진 상태에서 동등하게 시작하기 때문에
누가 더 빨리 카오스 전장 전용 아이템들을 강화시켜 나가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모두 똑같은 아이템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좀 더 빠르게 명예 포인트를 모으면
다른 유저보다 더 강해질 수 있고, 이렇게 강해진 캐릭터로 더 많은 명예 포인트를 모으는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 전장에 들어가면 모든 장비와 메터리얼이 사라진 상태다. 장비대여소에서 기본 장비를 공짜로 준다.



▲ 처음 주는 것은 전장 Lv1 세트.



▲ 3렙 나이트로 들어갔는데 방어가 53 나온다.



▲ 전장에서 획득하는 아이템들은 동급을 착용하면 이렇게 세트효과가 생긴다.



▲ 물약도 무제한 공짜다.



▲ 명예포인트 상점. 하나에 1포인트짜리 암흑세트, 2포인트짜리 빛세트를 판다.



▲ 전장 잡화상인



▲ 모든 스킬북이 공짜다.



▲ 카오스배틀 전장 전용 스킬 및 포션들. 마찬가지로 명예 포인트로 구입해야 한다.



▲ 명예의 포인트를 카오스 포인트로 교환해준다.



그럼 명예의 포인트로 바꿀 수 있는 카오스 포인트는 어디에 쓰는 걸까.



역시 전장 캠프에는 카오스 포인트 상점이 있는데...



유효간이 있는 아이템의 유효기간을 늘려주는 아이템
아바타 변신 시간을 늘려주는 아이템
명예포인트 획득량을 두 배로 늘려주는 아이템
죽었을 때 잃는 명예포인트를 50% 감소시켜주는 아이템
죽었을 때 잃은 (명예의) 의지포인트를 50% 회복시켜주는 아이템
을 살 수 있다.



요술단지로도 카오스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특이한데
카오스 포인트를 명예 포인트로 다시 바꿀 수는 없기 때문에
요술단지로 기간제 무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물론 카오스 아이템들의 성능과, 높은 가격이 요술단지 구매에 영향을 미치리라는 예상은 가능하다.




▲ 카오스 포인트로 살 수 있는 것들. 카오스 드라코는 500포인트. 명포로는 50에 해당한다.



▲ 카오스 포인트를 얻는 또 다른 방법... 요단.



그럼 카오스배틀 전장에는 다른 서버 유저들과 싸우고
경비병과 싸우고, 점령전 하고 그러는 것 밖에 없냐면 그건 아니다.


사냥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들어가면 이렇게 맵이 나온다. 왼쪽 끝은 공격측 캠프, 오른쪽 끝이 방어측 캠프다.



맵에 보면 이렇게 공격캠프와 방어캠프를 잇는 굵은 선이 보일 것이다.
저 길에는 몬스터가 없다. 공격캠프에서 방어캠프로 쳐들어가는 이동로이기 때문이다.




▲ 넓은 맵의 이동을 도와주는 이동포탈도 있다.



대신 캠프에서 옆으로 빠지면 일반 몬스터가 돌아다니는 사냥터가 나오는데...


※ 전장에 나타나는 몬스터들

- 좀비오우거 킹 (의지의 전장 보스 몬스터)
- 본 드래곤 (투지의 전장 보스 몬스터)
- 리치 퀸 (고요의 전장 보스 몬스터)
- 듀라한 (지혜의 전장 보스 몬스터)
- 쉐이드 웨폰
- 좀비오우거 전사
- 좀비오우거 아처
- 좀비오우거 주술사
- 좀비오우거 노예
- 좀비오우거의 독수리
- 좀비하이에나





▲ 사냥터에는 몬스터가 떼로 나온다.



▲ 기본장비로는 다굴을 견디기 힘들다. 파티사냥을 하던가 한 마리씩 잡도록 하자.



그러나 전장의 몬스터는 잡아도 경험치를 주지 않는다.
명예 포인트나 의지 포인트, 카오스 포인트를 주는 것도 아니다.



대신 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상자형식으로 드랍한다.



정해진 드랍아이템이 있는 것은 아닌듯. 랜덤하게 상자를 드랍하고
상자를 더블클릭하면 상자에 들어있는 아이템을 확률적으로 획득하게 된다



상자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스킬 상자
- 고급 스킬 상자
- 물음표 상자






▲ 사냥을 통해 얻은 것들. 물음표 상자.



▲ 전장 방어구 주문서가 나왔다. 그래서 바로 강화!.. 1단계에 실패라니...



▲ 몬스터를 잡고 얻은 스킬상자에서 아바타 주문서가 나왔다. B급이라 그런지 10분짜리.



▲ 언딘 아바타 변신. 부러운 복근! HP+500 / MP+200 에 공속도 매우 빨라졌다.



▲ 스킬 상자에서 이런 것도 나왔다.




몬스터가 그리 만만하지는 않았다. 지금은 스피드 서버에 캐릭터가 없어
갓 생성한 캐릭터로 장비만 갖춘 상태라, 미스가 너무 많이 났다.



물약은 공짜지만 이래서야 여러 마리의 몬스터가 몰렸을 때 상대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사망하면 입장료에 해당하는 명예의 의지포인트가 -1만이 되고
본서버에서 몬스터를 사냥해야 의지포인트가 회복된다.



몬스터의 세기에 따라 의지포인트의 양도 달랐는데
그램린 같이 초반 몬스터는 '1'을 주었고 스켈레톤 급이 넘어가면 '5'도 준다고 한다.
고대의 계단에서 사냥할 때는 1만 포인트라고 해도 그리 어렵지 않게 회복된다고 한다.



하지만 스피드 서버가 아닌 일반 서버 유저들을 대상으로 카오스 배틀 체험 이벤트를 한다면
대부분 1레벨로 경험을 하게 될텐데, 이렇게 죽어버려서 마을로 돌아오면 아무런 장비도 없고
다시 전장에 들어갈 수도 없게 세팅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테스트를 위해 명예포인트를 스피드 서버 테스트 기간 중에 좀 더 지급하는 건 어땠을까 싶다.





▲ 결국 다굴에 사망. 입장료에 해당하는 '의지포인트'가 -1만이 되었다. 그램린을 잡았더니 1 획득.



▲ 그냥 걸어 나갈 수도 있다. 이 때는 100포인트만 차감된다.



▲ 전장 귀환물약은 특이하게 시전시간이 존재한다. 약 6초 정도.



▲ 카오스 대화는 이렇게 본토에도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