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윈 서머너, 오셀 로그, 이스 인챈터, 율 아처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일주일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월드 올림피아드에 출전할 자격을 얻을 수 있는 4월의 그랜드 올림피아드 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고,
뜨겁게 달궈진 올림피아드의 좁은 문을 뚫고 올라온 참가자들의 면면은 살펴볼수록 대단했다.
클래스별 우승자에게만 수여되기 때문에 전 서버를 통틀어 8개만 존재하는,
그래서 가치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귀한 월드 올림피아드 영웅 액세서리(모자)는
올 스탯 +5라는 엄청난 능력 덕분에 올림피아드에 참가하는 각 서버 영웅으로 하여금
월드 올림피아드에 온 힘을 쏟게 하였다.
자신의 이름을 만반에 떨치기 위해서 혹은 속한 혈맹의 명성과 자존심을 건 채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친 20개 서버 160명의 영웅들!
월드 올림피아드 대회에 참가한 유저들 대부분이 붉은 무기를 들고 있었고,
오히려 +12 이하의 아이템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고인챈 무기들의 경연장이었다.
4일간 펼쳐진 숨 가쁜 예선전을 뚫고 올라온 16명의 영웅 후보자들의 경기는
이전에 치러진 예선전이 생각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흥미진진했고,
마침내 2012 월드 올림피아드 경기의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몇몇 분들이 우승자로 점찍었던 천하건, 낭만날삐, 맡동산 등 기존 전투 혈맹의
전통적인 강자들의 강세가 돋보인 이번 월드 올림피아드 대회!
하지만 월드 올림피아드 대전 개최와 더불어 진행된 전서버 최고의 영웅을 맞춰라! 이벤트에서
많은 표를 받았던 몇몇 후보들이 떨어져 많은 이들이 아쉬워하기도 했다.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2012 월드 올림피아드 대전!
월드 올림피아드 대전이 단발성 이벤트로 그칠 게 아니라 앞으로도
20개 서버의 많은 영웅이 자신을 뽐낼 수 있도록 상시화되기를 바라본다.
※ 월드 올림피아드 우승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가 곧 나갈 예정입니다! C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