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 정기점검 이후에 업데이트된 내용 중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패치가 있었다.


"2~3차 스킬이 유사한 효과를 가진 각성 이후의 스킬과 효과가 함께 적용되는 문제를 수정하였습니다."


각성 이후의 하모니 스킬과 각성 이전의 워록/엘레멘탈서머너의 버프 등을 이용하여
마법스킬의 재사용 시간을 줄인다거나 물리 크리티컬 데미지를 올려 업데이트로 강력해진
마법이나 물리 공격력을 더욱 강하게 하였다.


이에 밸런스 조정의 필요성을 느낀 게임사 측에서는 세라핌/워록의 버프를
소나타 스킬과 겹치지 못하게 패치하였다.


그런데 아직도 일부 파티에서는 아직도 세라핌의 기프트 오브 세라핌을 사용한다는 제보가 있어
직접 찾아가 보았다.


■ 기프트 오브 세라핌을 이용해 사냥중인 위자드 파티



▲ 엘레멘탈 마스터의 기프트 오브 세라핌 버프



▲ 마법스킬 재사용 시간을 20% 줄여주는 리듬 오브 스타트 다크


위의 스크린 샷으로 볼 수 있듯이 실제로 엘레멘탈마스터의 기프트 오브 세라핌 버프를 통해
사냥을 하고 있는 위자드 파티를 만날 수 있었다.


이전의 패치 내용이 각성스킬과 2~3차 스킬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각성 이전의 리듬스킬과
기프트 오브 세라핌 버프를 이용하여 큰 효과를 보는 방법으로 사냥을 하고 있던것이다.


각성이전의 스킬인 기프트 오브 세라핌과 댄스/송은 원래부터 같이 적용이 되었으므로
크게 보자면 적용이 되는 것이 옳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전의 패치내용인 소나타 상태에서 세라핌 버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패치한
전례를 볼 때 각성이전의 버프가 각성 캐릭터에게 적용되는 면에 있어서는
밸런스를 해치는 것이 아닐까?


또한 댄스/송 스킬인 리듬 계열 스킬이 사용할 갯수는 많지만
소나타 계열의 스킬보다 효과가 높기 때문에 이전의 2~3차 스킬과
소나타 류의 스킬을 사용할 때보다 더욱 강력하다.


기프트 오브 세라핌이 되는 광경을 목격한 기자는 워록의 크리버프와 둠크라이어의
챈트 오브 리벤지 또한 시험해 보았다.


■ 하모니 + 워록 버프


▲ 워록의 버프를 사용하더라도



▲ 소나타 스킬을 받게되면 사라진다.



■ 리듬 오브 크리티컬 + 블레싱 오브 퀸



▲ 똑같이 워록의 버프를 사용하고



▲ 리듬 오브 크리티컬을 사용하면 사라지지 않는다.



또한 밸런스 토론장에서 화제였던 대미지 반사 또한 중복 사용이 가능한 것을 볼 수 있었다.


■ 하모니 + 챈트 오브 리벤지



▲ 챈트 오브 리벤지



▲ 챈트 오브 리벤지 + 하모니 스킬



■ 리듬 오브 리벤지 + 챈트 오브 리벤지



▲ 챈트 오브 리벤지를 사용하더라도



▲ 리듬 오브 리벤지는 같이 적용된다.



밸런스를 위해 패치를 하였지만 결국은 조삼모사의 형국이 되어버린 결과가 되었다.


과연 이 상황이 게임사 측에서 의도한 것인지, 의도한 것이 아니라면
이렇게 방치하기보다는 조속한 패치가 필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