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벽력과도 같은 업데이트 공지가 올라왔다.
▲ 7월 27일(수) 패치 내용 발췌 - 출처 : 리니지2 공식 홈페이지
'새소식 알리미'는 항상 대규모 업데이트 후 나타나
유저들이 새로운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텔레포트 시켜주던 고마운 NPC이다.
옆에 있을 때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고마운 것도 잘 모르고 지냈는데
막상 사라지니 그의 빈자리가 이렇게 커 보이는 건 비단 기자뿐만은 아닐 것이다.
그가 떠난 후폭풍은 패치가 된 그날 바로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소환이 안되는 사냥터나 소환사가 없는 파티에서
사냥터로 이동을 하거나 대타를 구할 때 '새소식 알리미'에 익숙해진 유저들이
사냥터까지 어떻게 이동해야 하는지 몰라 패닉상태에 빠져 버리는 상황들이 속출했다.
▲ 다시 돌아와 줄 수는 없니?
하지만 이제 걱정하지 말고 새로 나온 신규 사냥터로 이동하는 방법을 숙지해
스트레스 받거나 파티원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하자!
이제는 '디멘션키퍼'의 시대!
지금까지 리니지2 유저들에게 익숙한 것은 '게이트키퍼'였지만
신규 사냥터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디멘션키퍼'에 대한 의존도가 늘어날 것이다.
'디멘션키퍼 헤르문쿠스의 하수인'은 각성을 완료한 캐릭터들에게
약간의 수수료(?)를 받고 새로운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도와준다.
▲ 슈트가르트성의 디멘션키퍼 지도상 위치
마을 중에는 슈트가르트성 마을에만 디멘션키퍼가 존재하며,
텔레포트가 가능한 지역은 신규 사냥터로 구성되어 각 지역에
모두 디멘션키퍼가 존재하므로 원하는 곳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텔레포트 비용이 15만 아데나로 약간 부담이 되서
자금이 넉넉하거나 시간이 촉박한 유저들이 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디멘션키퍼를 이용하지 않고 주요 사냥터로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다.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이동할 수 있는 지역에 차이가 있습니다.
▲ 텔레포트 비용이.. 약간(?) 비싸다.
에 사기라 유적지 이동방법
에 사기로 유적지는 '하르나크의 지하유적'과 '영혼의 무덤'으로 갈 수 있는 지역으로
말하는 섬에서 이동이 가능하며, 게이트 키퍼 옆에 있는 라문을 이용하는 방법과
게이트키퍼 라이켈을 이용하는 2가지 방법이 있다.
라문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각성을 완료한 캐릭터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 수단으로 신규 사냥터 5군데에 구현되어 있으니 미리 알아두도록 하자.
☞ 라문 점프 이동 경로
▲ 에 사기로 유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라문
▲ 클릭하면 신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게이트키퍼 라이켈은 말하는 섬 마을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에 사기라 유적으로 텔레포트 하기 위해서는 먼저 에 사기라 유적 내부를 한번 다녀와야 한다고 한다.
직접 뛰어가서 에 사기라 유적 앞에 있는 이동장치를 클릭하면
에 사기라 유적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동영상이 플레이 되고
마을로 돌아와서 확인해 보면 에 사기라 유적지로 텔레포트 가능하게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처음에는 비활성화 상태, 직접 뛰어가도록 하자!
▲ 이동장치를 클릭하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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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켈의 지지도상 위치와 텔레포트 가능하게 변해있는 모습
에 사기라 유적지에 도착하면 '거인의 하수인 하델'을 통해 하르나크의 지하유적과 영혼의 무덤으로 갈 수 있다.
▲ 에 사기라 유적지에서 이동 가능한 장소
피의 안개지대 이동방법
피의 안개지대는 다크엘프 마을에서 텔레포트 장치를 통해 이동 가능하다.
이 곳에도 라문이 존재하는데, 라문을 통해 마물의 제단과 피의 늪지대 중앙으로 이동할 수 있다.
▲ 다크엘프 마을에서 피의 안개 지대로 이동할 수 있다.
진멸의 씨앗 이동방법
업데이트 후 리뉴얼 된 진멸의 씨앗은
일일 퀘스트와 몰이 사냥으로 인한 빠른 레벨업이 가능해 많은 유저들이 찾는 장소이다.
'새소식 알리미'가 사라지면서 또다시 예전처럼 배가 오기만을 기다려야 되는 거 아니냐며
걱정을 하는 유저들이 많았지만, 각성을 했다면 걱정할 필요 없이 라문을 이용하면 된다.
그레시아 패잔병이나 글루디오성 마을, 말하는 섬 마을의 게이트 키퍼를 통해
글루디오 비행선 선착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것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비행선이 도착하는 곳에 라문이 새로 생겼기 때문에 배를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이동하면 된다.
▲ 그레시아 패잔병을 통해 선착장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 글루디오성 마을 게이트 키퍼를 통해 선착장으로 가는 방법
▲ 비행 장치 옆에 있는 라문을 통해 바로 그레시아 대륙으로 이동 가능하다.
라문을 통해 크세르스 동맹 기지에 도착했다면
라문 옆에 진멸의 씨앗으로 이동할 수 있는 비행 장치가 바로 있으며,
비행선을 소환하던 좌우에 비행 장치에서도 진멸의 씨앗으로 이동 가능하다.
▲ 크세르스 동맹 기지의 비행 장치 지도상 위치
▲ 크세르스 동맹 기지에서 진멸의 씨앗으로 이동하는 방법
고도 아르칸 이동방법
고도 아르칸은 포르투나 입장 NPC인 이즈샤엘이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신규 사냥터인 창세기 정원, 페어리 이주지, 오르비스의 전당으로 바로 갈 수 있다.
선행 퀘스트를 완료 했다면 게이트키퍼 루키를 통해서 어둠의 유배지로 이동해
스파시아 레이드도 가능한 업데이트 이후 가장 핵심이 되는 장소이다.
▲ 고도 아르칸에서 신규 사냥터로 가는 방향
▲ 고도 아르칸 중앙에 위치한 포르투나 입장 NPC 이즈샤엘
▲ 선행 퀘스트를 완료하면 게이트키퍼 루키를 통해 어둠의 유배지도 갈 수 있다.
■ 어둠의 유배지로 이동하기 위한 선행 퀘스트 정리
고도 아르칸으로 이동하는 방법에는 크게 2가지가 있다.
첫째, 90레벨이 되면 자동으로 '라다의 편지'가 도착하면서 퀘스트가 진행되고
이 퀘스트를 완료하면 '페어리의 아가시온 팔찌'를 받을 수 있는데,
이 팔찌를 착용하면 고도 아르칸으로 텔레포트 할 수 있는 스킬이 활성화 된다.
☞ 페어리 아가시온 팔찌를 받을 수 있는 퀘스트
▲ 페어리 아가시온 팔찌를 이용해 고도 아르칸으로 가자!
둘째, 사냥꾼 마을에서 앙헬 폭포로 텔레포트 한 후 바로 앞에 있는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텔레포트 포탈을 확인할 수 있으며, 텔레포트 포탈에 다가가면 자동으로 고도 아르칸으로 이동하게 된다.
▲ 사냥꾼 마을에서 앙헬 폭포로 텔레포트!
▲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텔레포트 포탈이 보인다.
실렌의 봉인, 수정의 신탁소 이동방법
실렌의 봉인은 95레벨 이상 솔로잉 사냥터이며,
수정의 신탁소는 보석의 거처를 진입하기 위해 방문하는 곳으로 97레벨 이상 인스턴트 던전이 존재한다.
아직 많은 유저들이 찾는 사냥터도 아니며,
아덴성 마을과 수상도시 하이네스에서 게이트키퍼를 통해 쉽게 이동할 수 있다.
▲ 아덴성 마을에서 실렌의 봉인으로 텔레포트 가능하다.
▲ 수상도시 하이네스에서 수정의 신탁소로 텔레포트 가능하다.
이상 신규 사냥터로 쉽게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고도 아르칸으로 가는 방법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대부분의 사냥터로 이동이 가능하며,
라문을 이용해 이동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더욱 수월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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