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에도 크고 작은 변화가 생겼는데 일단 많은 유저가 반긴 소식은
비무에서 사용하는 비약을 포함한 모든 물약이 3분의 재사용 대기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다.
따라서 15초마다 비약을 사용하거나 1분마다 물약을 사용하던 패턴에 변화가 생기게 된다.
그리고 현재 많은 의견이 오가고 있는 것은 바로 몇 몇 직업에 생긴 변화.
일단 기공사는 스킬의 상당부분이 변화하여 상향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는데
이에 반해 장악 및 제압 상태에서 탈출기를 사용하면 벗어날 수 있게 변경되어
두 스킬을 활용하는 린검사와 역사의 PVP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이 외 전 직업 공통으로 공중 상태 해제 시 뒤구르기로 저항이 가능하게 변경되었는데
거미줄에 이은 핵지뢰 콤보를 사용하는 암살자의 전투 방식에 큰 바람이 불고 있다.
얼음꽃, 전신보, 화련장, 빙하장까지 기공사의 상향!
이번 업데이트로 기공사의 PVP가 상향될 전망이다.
먼저 폭열신장 또는 빙백신장을 사용했을 때 튕김 효과가 아닌 막기 효과로 적용되는데
이는 PVP시에 튕기기 효과를 무시하며 안전하게 두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흡공 무공을 사용한 상태에서 이탈과 전신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는데
전신보를 통해 한기와 화기 전환이 이루러지는 기공사의 특성상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축키 Q로 사용하는 화기 전신보와 단축키 E로 사용하는 한기 전신보 무공의
재사용 시간이 따로 적용되도록 변경이 되어 저항 스킬이 한 개 늘어난 셈이며
얼음꽃 스킬이 기공사 자신에게도 적용 된다는 부분이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전신보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6초로 변경되었으며
따로 적용되는 한기와 화기 전신보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각각 확인해야한다.
기공사의 가장 큰 변화는 화련장 스킬이다.
2심화 수련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변경없이 2.5초가 유지되며,
상대가 방어 행동을 하면 5m 넉백 후 1초간 기절 상태가 되도록 변경되었다.
화련장 3심화의 경우 방어 불가 기능이 삭제되고 피해량이 증가되도록 변경되었으며,
화련장 4심화 무공에 불씨 폭발 기능이 추가되었다.
화련장 4심화는 즉시 시전, 발사 속도가 상승하는 대신 재사용 시간이 42초로 증가한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증가하지만 즉시 시전이라는 장점과 강력한 대미지를 느낄 수 있다.
빙하장 심화는 빙백신장 및 폭열신장과 마찬가지로 튕겨지지 않도록 변경되었다.
빙하장 2심화의 경우 1단계를 수련했을 때 시전 시간이 0.5초 감소,
2단계 수련시에는 즉시 시전 효과가 추가되며
3단계 수련시 동상 및 결빙 상태인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도록 변경된다.
튕기기 효과가 적용되지 않아 PVP에서 많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흡공, 장악, 제압 탈출 가능!
제압, 장악, 흡공과 같은 무공에 당할 경우 직업별 탈출기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탈출기 사용 시 제압류 스킬을 사용하고 있던 사람은 상대방이 사용하는 탈출기의
넉백과 같은 상태 이상 효과 저항할 수 없는데 린검사의 호위령 역시 저항이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흡공과 장악을 주 스킬로 사용하는 린검사와 역사의 PVP에 큰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
역사의 경우 장악 후 모션이 빠른 내다꽂기를 활용하여 다음에 이어갈 콤보를 생각하거나
장악광풍을 통해 내력을 회복할 정도로 장악에 대한 비중은 매우 높은 편인데
상대방이 탈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PVP전투 스타일에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장악 중 상대방이 탈출할 수 없게 만드는 방패막이를 활용하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1:1 외 3:3와 같은 단체 전투에서도 탈출 위험이 있는 장악광풍보다는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린검사의 경우 흡공 후에 이어지는 어검 및 흡수 스킬로 인한 내력 수급이 중요한데
흡공 자체를 탈출기로 벗어나 버리게 되면 내력 관리가 힘들어지는 어려움이 생겼다.
게다가 호위령으로도 흡공을 벗어나는 상대방의 탈출기를 저항할 수 없어
무심코 흡공을 했다가 오히려 역습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여진 것이다.
이제 흡공 사용 전 상대방 탈출기의 유무까지 파악해야 하는 전투 운용이 필요하다.
검사의 앞차기 내력감소, 하지만 재사용시간 3초 증가!
검사의 중요 스킬 중 하나인 앞차기의 효과가 변경이 되면서
내력 소모가 1로 감소하였지만 재사용 시간이 12초로 증가되었다.
재사용 대기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PVP에서 반격과 같은 방어무공을 해제하기 까다로워졌고
또한 대상에게 사용했을 때 넉백 후 2초간 그로기 상태가 되도록 변경되어
기존과 달리 피격당한 대상은 그로기 후 뒤구르기가 가능한 점을 생각해야 한다.
앞차기와는 달리 어검발산은 재사용 대기 시간이 45초로 줄어들고
흡공 상태 중에 사용해도 넉백 효과가 동반되도록 변경되어
린검사, 기공사, 역사, 권사를 상대할 때 제압류의 스킬을 벗어날 수 있는 탈출기로 활용할 수 있다.
패치 후 암살자의 현재 위치
금일 패치에 암살자 변경점으로 적용되는 것은 없었다.
하지만 전 직업 공통 변경점으로 인해 큰 시련를 맞이하고 있다.
현재 암살자 유저들에게 큰 타격을 준 변경점은
공중 상태 해지 시 지면에 떨어질 때 뒤구르기 무공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 된 점이다.
이는 나뭇잎 열풍으로 공중에 띄운 상대에게 거미줄과 독나방을 사용하여
마무리로 핵 지뢰를 선사하는 암살자 콤보를 피할 수 있는 타이밍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거미줄이 풀린 후 핵지뢰가 터지는 타이밍에 뒤구르기를 사용해 저항할 수 있기 때문인데
PVP에서 주요 스킬로 사용하던 콤보를 하루 아침에 활용하기 어렵게 된 점과
비전투 시 내력 회복 불가능한 유일한 직업이라는 점에 의한 최근의 불만 등이 겹치며
현재 암살자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각종 게시판을 통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