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즈란 무엇인가?
메즈란 메즈머레이션(Mesmerization)의 줄임말로 기절, 다운 등
자신이 원하는 대상의 행동을 제약하는 행위(상태 이상을 주는 행위)를 통칭한다.
보통의 MMORPG에서 메즈는 몬스터 행동에 일정 시간 제약을 넣어 사냥 혹은 레이드 시에
일정 시간 전투에 참가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블레이드&소울에서의 메즈는
전투 참가 제약보다는 대상 몬스터의 스킬 시전을 방해하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
블레이드&소울의 강력한 스킬 대부분이 이러한 메즈(상태 이상)스킬에서
연계 공격으로 파생되기 때문에, 대상 몬스터에게 큰 피해를 주고 싶을 경우에도 자주 사용된다.
보스 몬스터에게는 합격기로 메즈를!
보스 몬스터인 경우, 대부분 메즈 스킬에 대한 속성 저항을 가지고 있지만,
메즈 스킬을 보스에게 사용하면 각 메즈 속성에 따른 잔상이 화면에 표시된다.
잔상이 남아있는 동안 같은 속성의 메즈 스킬을 한 번 더 사용하면,
보스 몬스터의 상태 이상 저항 속성이 무시되어 상태 이상에 빠지게 된다.
보라색 잔상 - 기절, 연두색 - 다운, 빨간색 - 그로기, 노란색 - 넉백 상태를 나타내며,
색상 구별을 통해 파티원이 합격기 사용을 적절히 넣을수록, 원활한 보스 몬스터 공략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속성의 잔상이 남았는데 다른 속성의 메즈 스킬을 사용하는 경우,
예를 들어 역사의 격풍으로 넉백 속성의 환영이 남아있는데,
권사가 기절 속성의 산사태를 사용한다면, 기절 속성의 공격은 무시된다.
단, 제압과 장악은 이런 보스의 상태 이상 내성에 포함되지 않는데,
이는 두 스킬이 단독으로는 사용할 수 없고, 특정 이상 상태가 되어야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EX) 제압은 넘어짐 판정에 들어가고, 장악은 모든 상태 이상과 방어 행동을 취할 때만 사용 가능.
상태 이상의 종류
기절
기절은 검사의 튕기기, 권사의 반격, 역사의 격돌, 암살자의 뇌절도 등의 스킬로 유발할 수 있는데,
기절에 걸리게 되면 제자리에서 머리 위에 별이 빙글빙글 도는 효과가 나타난다.
다운(넘어짐)
보통 다운(넘어짐)은 검사의 하단 베기, 역사의 절단, 권사의 다리걸기, 암살자의 지뢰(폭파) 같은
하단 스킬을 사용할 때 나타나며, 다운에 걸리게 되면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또한, 다운 판정 시 모든 직업의 밟기 스킬이 활성화된다.
(하단 스킬이 아닌 역사의 발차기 등도 다운(넘어짐)을 유발한다)
그로기
그로기는 언뜻 보기에는 기절과 크게 다를 바가 없지만, 머리 위에 기절과 같은 별 모양이 뜨지 않고,
머리에 손을 대고 있는 기절 모습과는 달리 한쪽 무릎을 꿇는 듯한 동작을 취한다.
넉백
넉백은 다운(넘어짐)과 비슷하게 넘어짐 효과가 있지만, 넘어질 시
제자리에 있는 다운과는 달리 뒤로 크게 밀리게 되어 후속기를 연계하는 데 불편함이 있다.
결빙
권사의 빙호권이나 기공사의 빙백신장 등의 얼음 계열 스킬로 발동되는 결빙은
다리가 얼어붙는 이펙트를 지니며, 대부분의 몬스터가 얼어붙게 되면 후방 공격을 할 수 없다.
혼절
역사의 지진 심화 등으로 발동되는 혼절은 여타 메즈기에 비해
유지시간이 매우 길어, 장시간 동안 공격대상을 전투에서 배제할 수 있다.
(혼절은 다운과 모션이 비슷하지만, 꿈을 꾸는 듯한 이펙트로 구분할 수 있다)
얼음 감옥
기공사의 얼음꽃 등으로 발동되는 얼음 감옥 상태에 당하게 되면,
당한 대상은 모든 공격으로부터 면역이 되기 때문에, 이를 생존기로 이용하기도 한다.
※ 보통 많은 사람이 메즈를 기절, 다운, 넉백, 그로기, 혼절 등을 유발하는 스킬들만
메즈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넓게 살펴보면 역사의 장악, 기공사의 흡공, 권사의 제압 등도
메즈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장악, 흡공, 제압 또한 몬스터의 행동을 장시간 제약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