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를 생성하고 나서 튜토리얼 격으로 진행되는 홍문파 내의 스토리.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보여지는 영상들로 문파를 배신한 사형, 무성에게 왠지 모를 원한이 솟구치기도 합니다만,
무성 사형이 왜 홍문파를 배신했을까 라는 궁금증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2차 CBT에서 새롭게 오픈된 대사막 초입에서는 무성 사형의 과거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성의 고향은 대사막 열사지대에 위치한 유가촌.





무성의 집은 아무도 살지 않은채 오랫동안 방치 해두어서인지
폐가 같은 느낌을 들게 합니다.









무성의 집 내부에는 예전 무성이 썼던 일기장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일기장을 통해 뭔가 심상치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무성의 집 앞에 있는 노인에게서 자초지종을 들을 수 있게 되는데요.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무성의 누이인 유정과 노인의 아들은 혼례를 약조한 사이였지만, 마을에 부임한 마영강 장군이
유정을 마음에 들어했고, 권력과 재물에 눈이 어두어진 촌장과 노인은 혼사를 파기하고
장군에게 유정이를 바치기로 했다....

...사실을 알게된 노인의 아들은 마 장군에게 항의를 하다가 노역꾼으로 끌려가 갖은 고생끝에 죽고,
유정은 자신이 직접 죽음을 택했다. 이 일로 화가난 마 장군은 무성의 집 식구 모두를 참수했고
무성만 겨우 살아남아 몸을 피했다...




과거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무성의 인생도 참으로 불쌍하기만 합니다.


원통함이 너무 강해서였을까요..
가족의 복수에 너무 빠져있는 걸까요..



앞으로 등장하게 될 무성의 스토리도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