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에선 적 진영의 플레이어를 처치할 때마다 명성 점수를 획득할 수 있고, 입장 인원의 제한이 없어 대규모 전투가 가능하다.
35레벨에 입장할 수 있는 격전지는 둥근마루 구릉지이다. 에임하이는 란셀 마을의 징병관 라고를 통해 입장할 수 있고, 데몰리션은 농장 마을의 사령관 제시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둥근마루 구릉지에선 각 진영의 대장 NPC를 통해 적 NPC를 처치하는 퀘스트와 사령관을 처치하여 비밀문서를 얻는 퀘스트, 깃발이나 마력 결정체를 파괴하는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둥근마루 구릉지의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약 1,000,000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적 NPC를 처치하는 퀘스트는 약 680,000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고, 깃발이나 마력 결정체를 파괴하는 퀘스트는 310,000의 경험치를, 적 사령관을 처치하고 비밀문서를 얻는 퀘스트는 약 61,000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 관련 기사 : 전장보다 더 빨리 만나게 되는 PvP 지역, 격전지를 지배하라! - 바로 가기
■ 35레벨 격전지 - 둥근마루 구릉지
둥근마루 구릉지는 대규모 및 소규모 전장처럼 전투에 대한 목표가 없다. 퀘스트만 수행한 후 전장을 이탈해도 되고, 온 종일 적 진영의 플레이어와 전투를 펼칠 수도 있다.
중앙 큰 폭포가 흐르는 강을 기준으로 좌측에는 에임하이, 우측에는 데몰리션 진영으로 나뉘어 있는데, 에임하이의 시작 및 부활 거점은 7시 방향에 있고, 데몰리션의 시작 및 부활 거점은 2시 방향에 있다. 두 진영의 구역에선 3,400의 생명력을 보유한 전사와 치유사, 궁사가 등장하여 각 구역을 지키고 있다.
이곳의 주요 구역으로는 중앙 폭포 바로 위에 있는 '중앙 구역과' 폭포 좌우에 있는 '2개의 중앙 계단', 그리고 위쪽과 아래쪽에서 양 진영의 구역으로 넘어갈 수 있는 '외나무 다리'가 있다.
외나무 다리는 마치 삼국지의 장판교처럼 매우 좁은 길목의 다리이다. 두 진영 모두 외나무 다리를 적 진영에게 넘겨주면 자신의 본진까지 일직선으로 돌파당하게 되는 만큼 반드시 지켜야 할 적략적 요충지라 할 수 있다.
공격 측은 본진에서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단번에 돌파하지 못하면 다른 곳으로 우회하는 것이 좋고, 수비 측은 본진과 거리가 가까워 부활 후 재빠르게 지원할 수 있으니 한 파티 정도의 소수 인원이 수비하는 것이 좋다. 주로 한손검과 랜스, 양손검과 도끼가 길목을 차단하고, 석궁과 활의 범위 덫, 원거리 이동 속도 저하 등의 보조 스킬을 지원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폭포를 중심으로 좌, 우측에 있는 중앙 계단은 수비 측에게 유리한 요충지다. 아래 계단에서 위로 올라가려면 굉장히 긴 계단을 올라야 하므로 위쪽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진영이 수월하게 수비 작전을 펼칠 수 있다.
이곳을 수비하는 인원은 주로 석궁과 활로 구성하여 덫을 이용한 다양한 함정, 그리고 강력한 원거리 공격을 이용하여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긴 사정거리를 십분 활용하여 아래 계단부터 위 계단까지 이동하면서 덫을 이용하여 공격하면 손쉽게 적의 공격을 저지할 수 있다.
공격 측은 버티기에 특화된 한손검, 랜스를 앞세워 재빠르게 돌격하거나, 무적 스킬을 배운 한손검과 도끼를 이용하여 적 석궁과 활을 하나씩 요격하면서 전진해야 한다.
중앙 지역은 점령한 진영이 상대의 동선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다. 에임하이는 이곳을 빼앗기면 바로 중앙 계단까지 위험해지므로, 중앙 계단에 병력을 집중하여 이곳을 사수하는 것이 좋다.
데몰리션 진영도 이곳을 빼앗기면 중앙 계단을 빼앗길 뿐만 아니라 본진과 직선거리로 연결되므로 반드시 사수해야 위쪽에 있는 외나무 다리도 자연스럽게 점령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적 진영이 퀘스트 수행을 위해 처치해야 하는 아군 진영의 NPC를 사수하거나, 소수 인원으로 적 진영의 거점 등을 급습하고 점령하여 퀘스트를 병행하는 것도 격전지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만약, 퀘스트 보상으로 경험치만 획득하고 싶은 경우, 적 진영의 일반 병사 NPC와 사령관 NPC의 체력이 그리 높지 않아 혼자서도 손쉽게 처치할 수 있으니, 적 진영의 시야를 피해서 퀘스트를 수행하면 된다.
| Inven Roah (Roah@inven.co.kr) |
roah@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