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NSL 시즌2'에서 더욱 강력해진 MVP HOT6를 만날 수 있었다. MVP HOT6는 팀 리빌딩 후 한층 업그레이드된 화력으로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떠오른 Nonstop Dominate를 2:0으로 꺾었다.

아래는 이날 승리를 거둔 MVP HOT6의 'MVP Hoonji' 백지훈과 'MVP SunBhie' 이정재의 인터뷰 전문이다.

▲ 이정재(좌) 선수와 백지훈(우) 선수


Q. 오늘 승리한 소감은?

Hoonji : 지난 시즌에는 초반에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시작이 좋아 기쁘다.

SunBhie : 무난히 통과해서 기분 좋다.


Q. 이정재 선수는 팀을 이적했는데, 이전 팀하고 비교해서 달라진 점은?

SunBhie : 연습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이런 환경에 있다보니 제대로 연습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Q. 많은 팀들이 리빌딩하여 이번 시즌에 참여했는데, MVP HOT6는 어느정도 완성된 느낌인가?

Hoonji : MVP HOT6 같은 경우는 기존 멤버가 탄탄하다. 또, 새로 합류한 멤버들도 적응을 잘하는 것 같다. 팀 완성도는 7~80% 정도 되는 것 같다.


Q. 오늘 상대한 ND 팀은 다크호스로 평가된 팀이었는데, 상대해보니 어떤지?

Hoonji : 이기고 싶어하는 열정이 강하게 느껴지는 팀이었다. 초반에 불리한 상황이 되니, 극단적인 전략을 선보여 약간 놀랐다. 조금 더 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이면 성장할 수 있는 팀이라고 느껴졌다.


Q. 픽밴부터 이미 승패가 결정됐다는 평도 있는데

Hoonji : 픽밴을 준비해온 것은 사실이다. 1경기에는 폭풍령으로 이득을 많이 취해서 쉽게 간 것 같다. 한가지 팁을 주자면 폭풍령이 박쥐 기수 상대로 매우 좋다. 그래서 박쥐 기수를 보고 쉽게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Q. 2경기에 5명 모두 '미다스의 손'을 간 것은 쇼맨쉽인가?

SunBhie : 아니다. 이기기 위한 전략이었다. 그 상황에서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했기에 선택한 것이다


Q. 벌써 4강이다. 상대팀이 결정 됐는데 각오는?

Hoonji : 7:3으로 유리하다고 생각하는데, 9:1로 만들기 위해서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

SunBhie : 그냥 열심히 연습 하겠다(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Hoonji : 팀 리빌딩을 크게 했는데, 덕분에 팀이 강해진 것 같다. 목표는 결승이다.

SunBhie : 팀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팀을 지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