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크리드 4 : 블랙 플래그'의 출시일이 두 달 남짓 남은 9월 10일, 유비소프트는 모바일용으로 개발중인 또 다른 어쌔신크리드 시리즈 신작 '어쌔신크리드: 파이럿(Assassin's Creed: Pirates)'과 티저 영상을 발표했다.

이 게임은 지난해 개최된 유비소프트 디지털 데이 이벤트에서 발표되었던 모바일게임 '어쌔신크리드 리버레이션 HD(Assassin's Creed : Liberation HD)'의 공식 제목으로 알려졌으며, 곧 출시될 '어쌔신 크리드 4' 와 유사한 세계관인 황금 시대의 캐리비안 해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유비소프트의 언급에 따르면 해당 게임에는 오픈월드 플레이 및 실시간 해상 전투 등 방대한 양의 컨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고성능 모바일 기기가 요구될 전망이다.

플레이어는 새로운 주인공인 '알론조 바틸리아(Alonzo Batilia)가 되어 오픈월드로 구축된 캐리비안 해역을 누비며 보물을 찾는 임무를 맡게 된다. 유능한 해적을 고용해 해적단을 구성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해전을 통해 고성능 장비를 획득하고 함선을 강화할 수 있다.

한편, '어쌔신크리드 : 파이럿' 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 기기 용으로 올 가을 내 출시 예정이며, 안드로이드와 iOS 플랫폼으로 서비스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