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L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FXOpen이 4강에 올라갔다. DCrux와 가진 8강 3경기에서 상대방의 강력한 조합을 상대로 압도적인 개인 기량 차이를 보여줬다. 1세트에서 FXOpen은 초반 교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가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느슨한 운영없이 상대방을 강력하게 압박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그리고 2세트는 FXOpen의 강력함을 시청자들에게 유감없이 보여줬다. 단 1데스도 기록하지 않는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며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4강에 진출했다.
8강 4경기는 끝까지 승부의 행방을 알 수 없는 경기가 펼쳐졌다. 1세트에서 심포니는 깜짝 전략인 1레벨 로샨을 시도했고 성공했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라 봇 타워를 전 영웅이 집결해서 미는 5인 도타를 보여주며 전략적인 우위를 점했다. 타이거 파워 또한 크게 당황하지 않고 역전을 위해 분전했지만, 심포니의 루나가 크게 성장하며 승리했다.
1대 0으로 뒤진 타이거 파워는 2세트부터 진짜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2세트에서는 요즘 메타에서 약간 변형된 2-1-2 레인을 구성한 타이거 파워는 미드 레인의 슬라크가 박쥐기수를 압도하며 승부의 추가 기울기 시작했다. 그리고 프리 파밍을 마친 연금술사가 상대방의 공격을 버티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3세트는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보여줬다. 대회 경기에서 잘 나오지 않는 영혼 파괴자를 선택한 타이거 파워는 모든 영웅이 이니시에이팅을 과감하게 시도하며 소규모 교전부터 후반 한타까지 유리한 한타 시작을 이끌었다. 결국 거센 공세에 지친 심포니가 GG를 선언하며 세트 스코어 2대 1로 타이거 파워가 4강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다음 주 토요일인 13일에 Bird Gang과 EoT. 14일인 일요일에 FXOpen과 타이거 파워가 결승전을 위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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