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현지시각 10일, E3에서 열린 소니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콘솔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 4(Playstation 4, 이하 PS4)를 공개했다. 소니는 PS4가 중고 게임을 지원하며, 24시간 내에 온라인으로 인증을 하지 않아도 되며 플레이에 제약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로써 PS4 유저는 공식적으로 중고 게임을 구입하여 제약 없이 플레이할 수 있으며, 반대로 자신이 구입한 게임을 판매하는 데도 제약이 없게 됐다.
잭 트레튼(Jack Tretton) 소니 아메리카 CEO는 "PS4용 게임을 구매한 유저는 판매할 수 도 있고 소장해도 되며 대여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PSN서비스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PS4는 500GB의 하드 드라이브와 함께 제공되며 가격은 미화 399$로 책정되어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one보다 100달러 저렴하다.
한편 PS4는 금일 공개 이후 예약판매에 돌입, 현재 아마존 등 다양한 업체를 통해 PS4를 예약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