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이형희)는 9월 7일(금)부터 2012년 프로게이머 FA 일정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e스포츠 FA제도는 2005년에 2기 협회의 출범으로 도입 후 2006년 6월 이사회의 의결로 발효되었으며, 게임단 선수관리의 안정성과 선수의 게임단 선택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2012 FA에는 김명운(웅진, 저그), 김재훈(8게임단, 프로토스), 신노열(삼성전자, 저그), 신대근(STX, 저그) 등 4명의 선수가 자격을 획득했다.



FA는 원소속 게임단을 우선적으로 협상 후, 영입의향이 있는 게임단과의 협상에 이어 이적 원소속 게임단 재협상 순으로 진행되며, 9월 7일 오후 3시 협회에서 진행되는 FA 대상자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FA 일정이 진행된다.

9월 7일부터 10일까지 원소속 게임단과의 우선협상이 진행되고, 협상이 결렬되어 FA 선언을 한 선수는 9월 11일부터 20일 까지의 기간 동안 영입 의향 게임단과의 이적협상이 진행된다. 입찰이 되지 않은 선수는 최종적으로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원소속 게임단과 재협상을 실시하는 것으로 FA 일정이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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