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캡콤의 격투게임 '스트리트파이터'의 25주년을 기념하는 글로벌 토너먼트의 한국 대표 선발전을 열고 금일(26일)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한국 대표 선발전은 오는 7월 21일(토)과 22일(일) 양일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KT&G 상상 Univ.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공식 플랫폼은 PS3이며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 ‘슈퍼스트리트파이터4 AE Ver. 2012’, ‘스트리트파이터3: 서드 스트라이크 온라인 에디션’, ‘슈퍼스트리트파이터2 터보 HD 리믹스’의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방식은 개인전 토너먼트이며 본선 16강부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적용된다. 본선의 모든 경기는 3라운드 2선승,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참가 선수들은 모든 타이틀에 중복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조이스틱 사용에도 제한이 없다.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는 오는 8월 26일(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될 ‘스트리트파이터 25주년 기념 글로벌 토너먼트 아시아 파이널’에 참가하게 된다. 각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특별 제작한 “블랑카” 캐릭터 피규어, 2위에게는 스트리트파이터 25주년 기념 티셔츠를 부상으로 증정하며,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각 지역별 결선 우승자가 참가하게 될 최종 그랜드 파이널 대회는 오는 1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스트리트파이터 25주년 기념 글로벌 토너먼트는 격투게임 사상 역대 최고의 상금과 함께 개최되며, 대회 상금 및 부상이 총 50만 달러에 달한다. 참가 접수는 7월 10일(화)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을 예정이다.